스타들의 일상을 엿볼 수 있는 브이로그(VLOG) 콘텐츠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비, 한예슬은 역시 브이로그 형태의 영상 콘텐츠를 통해 신비주의 대신 친근하고 솔직한 이미지로 다가서며 대중의 호응을 얻고 있는 대표적인 사례다.

가수 비는 ‘깡’과 ‘싹쓰리’로 상반기 인기몰이를 한 데 이어 네이버tv의 ‘LET IT 비’ 채널에서도 다양한 브이로그로 팬들과 소통하고 있다. 시크릿 다이어트 비법부터 옷장 털기, 비룡의 잇템 등이 인기를 모았으며, 2탄까지 업로드된 ‘비의 히든 맛집 탐방기’에선 비가 실제로 자주 가는 맛집이 소개돼 시선을 집중시켰다.

(‘LET IT 비’ 채널 방송화면 캡처)
(‘LET IT 비’ 채널 방송화면 캡처)

비가 찾은 곳은 청담동에 위치한 핫플레이스로서, ‘다이어트할 때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곳’이라는 소개를 곁들였다. 비는 부라타 치즈 샐러드에 대해 “여자들이 좋아하는 맛”이라고 평했으며, 콰트로 치즈 피자를 먹고 “단짠의 정석”이라며 감탄했다. 

또 “망고가 입안에서 춤을 춘다”며 망고빙수에 대해 극찬하기도 했다. 티본스테이크를 먹기 전 드라이에이징된 고기를 때려보고 소리를 들으며 즐거워하는 모습도 보여줬다.

배우 한예슬도 브이로그를 통해 솔직털털한 반전 매력을 선보이며 많은 구독자를 확보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PPL 없이 순수한 일상을 만나볼 수 있다는 게 한예슬 브이로그의 인기 요인이다. 특히 비와 동일한 장소의 카페를 방문한 브이로그 영상은 ‘한예슬 다운’ 모습을 확인할 수 있는 콘텐츠로 수많은 댓글을 양산했다. 한예슬은 카페를 방문해 다양한 쿠키를 맛보며 “진짜 맛있다”, “입에 넣으면 사막의 모래처럼 사르르 녹는다” 등 솔직하고 감성적인 표현으로 친근감을 더했다. 

(SBS funE ‘왈가닥뷰티’ 방송화면 캡처)

비와 한예슬이 방문한 핫플레이스는 방송 스튜디오와 뮤직비디오 촬영지로도 활용되고 있다. 홍진영 등 다양한 게스트가 다양한 뷰티 꿀팁을 전하는 SBS funE <왈가닥뷰티>, 환상의 콤비 장도연-박나래가 출연하는 SBS <박장데소> 스튜디오로 쓰였는데, 트렌디한 정보를 전달하기에 어울리는 핫한 장소라는 이유에서다.
 
많은 글로벌 팬을 확보하고 있는 DJ 소다도 신곡 ‘Shooting Star’ 뮤직비디오 촬영지로 동일한 장소를 선택했다. MV 속 DJ 소다가 행복한 시간을 보내는 럭셔리한 펜트하우스가 이곳이다. 화려한 샹들리에와 세련된 인테리어로 뮤직비디오의 영상미를 극대화했다.

이처럼 셀럽들로부터 사랑받고 있는 청담동 핫플레이스는 바로 ‘미미미 가든’이다. 관계자는 “지하 2층부터 1층까지 공간별로 색다른 분위기의 카페, 프라이빗 공간, 이탈리아 컨템포러리 퀴진이 입점해 있어 이탈리아 최상급 원두부터 시그니처 칵테일, 베이커리를 모두 만날 수 있다는 게 장점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미미미 가든은 패뷸러스 아트테인먼트로서 예술적 감성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이기도 하다. 감각적인 음악, 인터렉티브한 컬처 무브먼트와 유니크한 아트 피스 덕분에 도심 속 휴식처에 온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다. 12층의 프라이빗 럭셔리 하우스인 ‘미미미 펜트하우스’는 특별한 날 하이엔드 라이프 스타일을 경험하기에 적합한 장소다”라고 설명했다.

셀럽들의 브이로그 속 공간을 방문하고 싶다면 미미미 가든에서 도심 속 트렌드세터가 된 기분을 즐겨봐도 좋을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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