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프라임] 지방덩어리가 모여 혈관을 좁아지게 만드는 ‘말초동맥질환’
[건강프라임] 지방덩어리가 모여 혈관을 좁아지게 만드는 ‘말초동맥질환’
  • 보도본부 | 홍탁 PD
  • 승인 2020.09.15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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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선뉴스 홍탁]

◀MC MENT▶
안녕하세요 건강프라임 김아련입니다. 겨울철이 아닌데도 평소 손발이 저리거나 시릴때가 있다고요. 만약 그렇다면 한번쯤 말초동맥질환을 의심해 볼 수 있는데요. 단순히 체질 탓으로만 생각하기보다는 혈관에 문제가 생겼을 수도 있기 때문에 정확한 진단을 받아보는 게 좋습니다. 오늘은 혈관이 막히면서 통증을 유발하는 말초동맥질환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말초동맥질환이란 뇌, 심장, 대동맥 등 중심동맥을 제외한 다리, 팔, 손, 기타 여러 장기로 가는 동맥에 생기는 질환을 통틀어 말합니다. 그 중 다리동맥에 가장 흔하게 생기기 때문에 통상적으로 다리 동맥질환을 말하는데요. 만약 2주 이상 발가락이나 발등의 상처가 낫지 않는다면 병원을 방문해 검사를 받아보는 게 좋습니다.

말초동맥질환의 발병 원인을 살펴보면 피 속에 포함된 지방질, 콜레스테롤 성분들이 죽상판이란 지방덩어리 층을 형성하게 되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이것이 동맥벽에 엉겨 붙습니다. 그러면서 동맥벽이 점점 두터워지고 동맥경화증으로 진행되며, 이후 동맥이 좁아지는 동맥 협착증이나 동맥이 막히는 동맥 폐색증을 일으킵니다. 만약 평소 손발이 차고 팔다리가 저리다면 혈관에 문제가 있는 것일까요? 전문가에게 물어봤습니다.

◀의사 INT▶
전강웅 교수/ 가톨릭대학교 부천성모병원 혈관이식외과
Q. 평소 손발이 차고 팔다리가 저리면 혈관에 문제가 있는 건가요?
A. 단순히 손발이 찬 느낌이 든다고 의심해볼게 아니고 실제로 다리를 만졌을 때 다른 부위보다 확연히 그 부분이 차거나 파래진다면 의심을 해봐야 합니다. 또한 다리에 저림 증상이 있을 때 혈관질환을 의심해 볼 수도 있지만 척추 협착증이나 허리디스크로 인한 증상일 수도 있기 때문에 혈관검사를 먼저 해보고 거기서 이상이 없을 경우에는 척추질환도 의심을 해봐야 합니다.

◀MC MENT▶
말초동맥질환의 주요 증상은 걸어 다닐 때 장딴지, 허벅지, 엉덩이 뒤쪽의 당기는 듯 한 통증이 시작됩니다. 그리고 점점 진행되면 조금만 걸어도 통증이 심해집니다. 그리고 더 심해지면 쉬고 있는 상태에서도 통증이 생기거나 발가락이나 발에 궤양이 생기면서 잘 낫지 않는 상태가 될 위험이 있습니다.

이제 말초동맥질환에 관련된 몇 가지 궁금증들을 살펴보겠습니다. 첫째, 말초동맥질환의 진단법은 무엇인가요? 우선 가장 기본적인 검사로 발목 상완지수 검사를 실시합니다. 양팔과 양측 발목에서 혈압을 측정하는 간단한 검사인데요. 이 검사 수치에서 평균 이상이 나오면 말초동맥질환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이후 어느 위치에 병변이 있는지 검사하는 혈관 초음파 검사나 CT 혈관 촬영을 통해 병변 부위를 찾아야 합니다.

둘째, 말초동맥질환이 잘 발생하는 특정한 사람들이 있나요? 그렇습니다. 대부분 고령의 남성 환자에서 잘 발생합니다. 또 평소 담배를 오래 피웠던 사람들이나 기저질환으로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심뇌혈관 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일수록 발병 위험이 높아집니다. 특히 50대 이상에서 기저질환이 있다면 말초동맥질환을 더욱 주의해야 합니다.

셋째, 말초동맥질환의 치료법은 무엇인가요? 환자의 증상에 따라 다르지만 먼저 기본적으로 약물치료를 시행합니다. 그런데 다리 통증이 심하고 발가락이나 발에 잘 낫지 않는 상처나 궤양이 있다면 시술이나 수술을 고려해볼 수 있습니다. 최근에는 혈관내치료 기술이 많이 발달해 혈관을 크게 열지 않고도 풍선성형술이나 혈관내 스텐트 삽입술 같은 시술이 시행되고 있습니다. 최근 스트레스가 많아지면 말초동맥질환의 발병률이 높아진다는 보고도 나오고 있는데요. 실제로 그런지 전문가에게 물어봤습니다.

◀의사 INT▶
전강웅 교수/ 가톨릭대학교 부천성모병원 혈관이식외과
Q. 스트레스가 많아지면 말초동맥질환의 발병 위험이 높아지나요?
A. 사실 직접적인 관계는 없지만 아무래도 스트레스를 많이 받게 되면 많은 분들이 담배를 많이 태우게 되시는 경향이 많을 것 같고, 또한 혈압조절이나 당 조절이 잘 안되면서 말초동맥질환의 발생 위험이 조금 증가될 것으로 보입니다.

◀MC MENT▶
이렇게 평소 수족냉증과 헷갈릴 수 있는 말초동맥질환을 그대로 방치한다면 다른 합병증을 불러올 수 있어 주의해야 합니다. 말초동맥질환을 예방하고 싶다면 금연을 하는 것이 중요하고 기저질환이 있다면 평소 규칙적인 생활습관으로 관리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건강프라임 김아련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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