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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 택시기사에 뽀뽀한 40대 여성 벌금형

[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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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법조계에 따르면 A(48)씨는 지난해 1월 술에 취한 채 택시 조수석에 탄 뒤 목적지 인근에 도착해 30대 남성 기사 입술에 갑자기 뽀뽀했다. 이에 대해 '원심이 사실관계를 잘못 알고 있다'는 피고인 주장을 검토한 대전지법 형사항소1부(윤성묵 부장판사)는 지난 9일 "여러 증거를 살핀 결과 피고인이 택시 하차 과정에서 피해자 입술에 기습적으로 뽀뽀한 사실이 있다"며 받아들이지 않았다. 재판부는 다만 "피고인이 술에 취한 상태에서 우발적으로 범행했고, 추행 정도가 비교적 경미하다"며 원심판결을 파기하고 벌금 200만원 형을 내렸다.

내년 전통시장 공모사업에 경남 43개소 199억 확보

경남도는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2021년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지원사업' 공모에 43개소가 선정돼 국비 등 총 199억원을 확보했다고 14일 밝혔다. 사업유형으로는 주차환경개선사업 4개소,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 3개소, 특성화 첫걸음 기반조성사업 1개소, 노후전선 정비사업 7개소, 화재 알림시설 설치사업 1개소, 시장경영 및 온라인 바우처지원사업 27개소다. 도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전통시장 주차장 등 편의시설과 화재 안전 시스템을 확충하는 등 시설을 개선함으로써 다각적인 면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완주군, 추석 연휴 공설공원묘지 방역 강화

[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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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완주군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차단을 위해 추석 연휴에 공설공원묘지의 방역을 강화한다고 14일 밝혔다. 완주군은 추석 연휴 기간 봉안시설 이용 이간을 단축(오전 9시∼오후 3시)하고 예약제를 통해 10분간만 이용토록 했다. 또 연휴 기간 40명의 전담 안내요원을 배치해 발열 체크, 마스크 착용, 출입자 관리 등 방역수칙 이행 여부를 철저히 점검할 계획이다. 완주군 관계자는 "코로나19 상황이 엄중한 만큼 가급적 추석 연휴 기간 공원묘지 방문을 자제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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