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에서 출발한 ‘윈디닷컴’ 서비스...허리케인 등 기상정보 애니메이션으로 [지식용어]
바람에서 출발한 ‘윈디닷컴’ 서비스...허리케인 등 기상정보 애니메이션으로 [지식용어]
  • 보도본부 | 심재민 기자
  • 승인 2020.09.14 08:5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시선뉴스 심재민 / 디자인 최지민] 많은 사람들의 삶을 힘들게 하고 크고 작은 피해까지 만들었던 2020년 여름 장마. 특히 이후에 한반도를 향한 태풍까지 연이어 천재지변이 발생하면서 기상 정보를 미리 파악하고 대처하는 일이 얼마나 중요한지 새삼 깨닫게 했다.

이러한 가운데 기상 악화 말고도 국민의 피로도를 올린 것이 있었으니, 바로 잘 맞지 않는 기상청의 일기 예보였다. 이에 많은 사람들은 우리나라 기상청 정보와 함께 해외 기반 기상 플랫폼의 정보도 함께 파악하며 각가지 피해에 대응했는데, 그 중 하나인 ‘윈디닷컴’이 참신한 서비스와 함께 인기를 모았다.

윈디닷컴은 온라인 홈페이지와 스마트폰 앱으로 제공되는 기상 정보 서비스 플랫폼으로 특히 다양한 기상 정보가 애니메이션화 되어 시각적으로 흥미롭게 전달된다. 윈디닷컴은 정확도가 뛰어난 날씨 예보 데이터, 하루 4회 진행되는 업데이트, 전 세계 여러 국가를 대상으로 한 서비스 제공, 이용자를 괴롭히지 않는 광고 또는 쿠키 등에서 만족도가 높다. 특히 상세하며 정확한 날씨 정보를 바탕으로 지구촌의 전문 조종사, 패러글라이더, 스카이 다이버, 서퍼, 어부, 폭풍 추적자, 군인, 구조 팀 등의 신뢰를 받고 있다는 평이 이어지고 있다.

이러한 윈디닷컴을 만든 사람은 이보(Ivo)라는 체코 사람으로 알려져 있다. 이보는 헬리콥터 및 제트기 조송사이기 때문에 기상정보에 관심이 많았다. 특히 윈디닷컴 홈페이지에도 밝혔듯 스스로 ‘바람’을 굉장히 좋아하기에 바람과 대기 정보를 중심으로 한 기상 정보 서비스를 만든 것으로 보인다.

최초 이보가 만든 본래 버전의 기상 정보 서비스는 스위스 회사 ‘메트로블루’의 제품과 지구에 애니메이션 바람 입자를 표시한 ‘Earth’라는 프로제트에서 영감을 받았다. 이후 각 기업들과 합의를 통해 2014년 ‘Windyty’라는 기상정보 서비스를 정식 출범했다. 그렇게  2017년 윈디팀은 5명으로 성장했고 이름을 지금의 윈디(Windy)로 변경했다. 윈디는 특히 허리케인, 태풍 등의 바람 정보를 중심으로 한 기상 정보를 제공하기 때문에, 천재지변이 자주 발생하는 지역의 정부 그리고 기관, 개인들에게 유용하다는 찬사를 받기 시작했다.

바람 정보 외에 윈디는 2018년부터 새로운 유럽 기상 레이더, 뇌우 예보 및 다양한 신을 시작했고 2019년에 새로운 iOS/Android 앱을 출시하는가 하면 ‘현실vs예측’이라는 기능을 출시하면서 팀이 15명으로 늘어나는 등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현재 윈디는 온라인 홈페이지와 앱을 통해 바람을 토대로 한 기상 애니메이션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그 외 허리케인추적기, 내 위치 찾기, 날씨 뉴스 등의 정보를 제공하는가 하면 ‘거리 및 계획’ 정보에서 원하는 지역 간 거리와 각 교통수단별 영향을 미치는 기상 정보를 제공하고, 비디오 또는 애미메이션 GIF 만들기 기능을 통해 SNS로 실어 나르기 좋게 하는 기능을 구현하고 있다.

바람에서 출발한 아이디어와 다양한 벤치마킹을 통해 혁신적인 기상 정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윈디’. 이들은 “우리의 목표는 세계 최고의 일기 예보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 당찬 포부를 바탕으로 하루하루 혁신적인 서비스로 이용자를 늘려가고 있다. 특히 세계적인 기상 정보 기업들과의 협업을 통해 기상 정보 ‘신뢰도’마저 놓치지 않고 있는 윈디의 잠재력과 가능성은 무궁무진해 보인다.

연예·스포츠 인기뉴스
오늘의 주요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