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요뉴스]

인천공항 통해 필로폰 밀반입한 20대 검거

[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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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지난 10일 오전 8시 30분께 인천국제공항에서 필로폰 2㎏을 밀반입하려던 20대 A씨를 검거했다고 11일 밝혔다. A씨는 과자 봉지에 필로폰을 나눠 담아 밀반입하려다 검거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필로폰 성분 분석을 의뢰한 상태다. 1회 투약분 기준(0.02∼0.03g) 6만6천명이 동시에 투약할 수 있는 양이다. 경찰은 인천공항 세관과 공조해 마약류 밀반입 조직을 추적하고 있다.

전두환 재판 법정도 사회적 거리두기 실시

11일 광주지법에 따르면 전두환 전 대통령의 다음 공판은 오는 21일 오후 2시 광주지법 201호 형사대법정에서 형사8단독 김정훈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다. 재판부는 실내 밀집도를 줄이기 위해 우선 배정석 38석과 일반 방청석 65석인 방청 규모를 축소하기로 했다. 재판부는 지난 4월 일반 방청석을 33석으로 줄인 데 이어 지난 8월에는 20석으로 제한했으며 이번 재판에는 선착순 15명만 입장할 수 있도록 했다. 광주시가 강화된 거리 두기 2단계를 시행하면서 다수의 시설이 실내 50인 이상 집합 제한 대상이 됨에 따라 법정 인원도 50명 이하로 줄인다.

울산 대곡천서 고립된 60대 근로자 3명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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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소방본부 제공]

11일 오후 2시 41분께 울산시 울주군 대곡천에서 환경 정화 작업을 하던 60대 근로자 3명이 불어난 물에 고립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조대는 로프를 연결해 20여분 만에 이들을 구조했다. 소방당국은 이들이 대곡천 중간에서 반구대 암각화로 쓰레기가 흘러가지 않도록 제거 작업을 하던 중 비가 내려 하천물이 갑자기 불어나자 고립됐던 것으로 파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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