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김아련] 누군가의 절박함이 담긴 청원. 매일 수많은 청원이 올라오지만 그 중 공론화 되는 비율은 극히 드물다. 우리 사회의 관심과 도움이 필요하지만 조명 받지 못한 소외된 청원을 개봉해 빛을 밝힌다.

청원(청원시작 2020-08-17 청원마감 2020-09-16)

- 추석 명절 기간 록다운과 장거리 이동제한 조처 요구

- 청원인 naver - ***

카테고리

안전/환경

청원내용 전문 

추석 기간 중, 자발적 혹은 비자발적으로 친지간의 방문, 타지의 형제들의 회합이 전국적으로 광범위하게 각 가정에서 일어납니다. 코로나로 인해 이러한 명절 활동을 자제 하고 싶어도, 주위 어른들, 부모들이 보수적인 생각을 가지고 있는 집이라면, 제사를 지내기 위해 명절 모임 참석을 강요 하는 예도 많습니다.

따라서 현재 코로나가 제2파 대유행을 하고 있는 시점에서, 그 감염이 추석 명절 시즌을 통해 전국적으로 각 가정에 지역 감염으로 걷잡을 수 없이 확산될 우려가 어느때 보다 높습니다. 따라서 추석 명절 기간 동안 정부에서 확실한 지침을 내려야 하며, 일부의 비난이 있더라도, 공익의 차원에서 결단이 필요 한 시점 입니다. 우한에서 번진 코로나19가, 중국 설 연휴를 기점으로 중국 전역 및 전세계로 확산된 것을 상기해야 하며, 명절 시즌에 코로나19의 봉쇄를 하지 않으면, 걷잡을 수 없는 사태로 번질 겁니다.

백신이나 치료제가 나오기 전까지, 이번 추석 명절이 절체절명의 위기이자, 분수령이 될 것 입니다. 추석 명절 기간 동안, 가족/친지 회합 자제, 제사 연기, 장거리 이동 자제의 강력한 권고를 내려 주실 것을 청원 합니다.

(청원 UNBOXING) 취재결과>> 방역당국 관계자 왈(曰)

“정부는 추석연휴를 통한 코로나19의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국민들께 가급적 이동을 자제하여 주실 것을 권고 드린 바 있습니다.”

“명절 연휴에 이동량 감소를 위한 고속도로 통행료 유료 전환 등의 방안도 검토하는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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