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홍탁] 전국 팔도인 우리나라. 수많은 지역이 있는 만큼 희로애락이 담긴 이야기들이 무궁무진할 수밖에 없다. 그 중 가장 눈에 띄는 소식들만 모아모아 정리하는 시간을 갖는다. 기사 하나로 전국 팔도소식을 한눈에!

오늘(9월 10일)의 전국 사건 사고 소식이다.

- 전국 각지에 발생한 사건 사고 소식

1. 귀가하던 여성 살해한 20대... BJ에게 선물 주며 돈 탕진해 범행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연합뉴스 자료사진]

10일 제주서부경찰서는 지난달 30일 오후 6시 50분께 제주시 도두1동 민속오일시장 인근 밭에서 B(39·여)씨를 살해하고 현금 1만원과 신용카드를 훔쳐 달아난 혐의에 더해 시신 은닉 미수와 절도, 신용 카드 부정 사용, 사기 혐의 등을 추가해 A(29·제주시)씨를 검찰에 넘긴다고 밝혔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생활고에 시달리다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지만, 경찰 조사결과 자신 명의의 차를 가지고 있는 점과 평소 인터넷방송 여성 BJ에게 선물을 주며 돈을 탕진해 온 점을 미뤄 생활고가 아닌 당장 돈이 필요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다.

경찰은 "A씨가 범행을 인정한 상태"라며 "현재 A씨가 계획적으로 강도 범죄를 저지른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해당 사건은 지난 지난 3일 자로 "귀가하던 여성을 뒤따라가 살해한 제주 20대 남성의 신상 공개와 엄정한 수사를 촉구합니다"라는 제목으로 청와대 국민청원에도 올라온 바 있으며 현재 11만명이 동의한 상태다.

2. 빈 집에 몰래 들어가 술 마시고 음란행위까지... 20대 검거 – 부산광역시

[연합뉴스 자료사진, 연합뉴스TV 제공]

10일 부산 남부경찰서는 자신이 살던 원룸 아래층에 몰래 들어가 맥주를 마시고 나체로 음란행위를 하던 20대 남성 A씨를 주거침입 등 혐의로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8월 말부터 최근까지 부산 남구 B원룸 2층에 살면서 1층에 있는 남성 C씨 집에 수시로 드나든 A씨는 C씨가 외출한 사이 출입문 비밀번호를 누르고 안으로 들어가 냉장고에 있던 캔맥주 등을 꺼내 마시는가 하면 방 안팎에서 나체 상태로 음란 행위를 하기도 하는 등의 범행을 저질러 왔다.

한편 C씨가 냉장고 속 맥주캔 사라진 것을 알아채고 원룸 CCTV를 확인한 후 해당 사건을 경찰에 신고했으며, 지난 9일 경찰은 다른 원룸으로 이사한 A씨를 검거했다고 밝혔다.

오늘은 전국 각지 사건사고를 알아보았다. 다양한 사건사고가 발생하고 있는 요즘. 사건사고가 줄어들어 모두가 안전한 전국 팔도가 되기를 바라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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