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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서 경찰관 밀친 민주노총 조합원 체포

[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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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군산경찰서는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 위반, 특수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로 민주노총 소속 전국플랜트건설노조 전북지부 조합원 A씨 등 2명에 대해 조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9일 밝혔다. 이 노조는 B 건설사가 민주노총 소속 조합원 채용을 거부하자 부당노동행위 중단을 요구하는 집회를 열었다. 이에 경찰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우려가 크다고 보고 노조에 집회 금지를 통보했다. 이 과정에서 조합원과 경찰이 대치했고, 경찰은 가장 심하게 물리적 폭력을 행사한 노조원 2명을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한국철도 추석 연휴 승차권 23.5% 판매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귀성 자제를 권고하고, 한국철도가 거리 두기 차원에서 창가 좌석만 예매를 허용하면서 한국철도(코레일)가 추석 연휴 승차권을 예매한 결과 전체 좌석의 23.5%인 47만석이 팔리는 데 그쳤다. 주요 노선별 전체 좌석 대비 예매율은 경부선 24.4%, 경전선 26.0%, 호남선 27.1%, 전라선 29.6%, 강릉선 17.3%였다. 귀성객이 가장 많은 날은 9월 30일로, 이날 하행선 예매율은 42.6%(경부선 45.3%, 호남선 47.2%)였다.

광주기독병원서 노조와 단체협약 3차 조정

[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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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광주기독병원에 따르면 병원 측과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광주기독병원지부는 이날 오후 2시부터 원내에서 2020년 임금 및 단체협약 3차 조정을 하고 있다. 광주기독병원 노조는 지난해에도 공무원 임금 기준보다 현저히 낮은 임금과 소송에서 승소한 통상임금 미지급 등 때문에 43일간 파업했다. 노사는 합의점을 찾지 못해 이날 밤까지 협상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노조는 사실상 최종 협상인 이날 조정이 결렬될 경우 10일부터 총파업에 들어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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