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홍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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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사람들이 붐비는 곳은 피하게 되는 요즘, 최근에는 언택트 여가문화가 확산되면서 캠핑을 가는 사람들이 부쩍 늘어났습니다. 그런데 캠핑을 준비하려면 텐트도 치고, 여러 장비를 꾸려야 하는 점 때문에 짐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그래서 떠오르는 또 하나의 인싸들의 선택! 바로 차박인데요. 간편하게 자동차에서 잠을 자고 캠핑을 할 수 있는 ‘차박’에 대해 알아봅니다.

[사진 = 현대자동차 페이스북, 쌍용자동차 페이스북, 기아자동차 페이스북, 홍천문화관광포털, 위키미디어, unspla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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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 MENT▶
차박은 말 그대로 자동차에서 잠을 자며 머무르는 것을 의미합니다. 차를 타고 가다가 발길이 닿는 대로 세우기만 하면, 별다른 준비 없이 바로 편하게 자동차가 텐트가 되는데요. 트렁크에서 최소한의 장비를 이용해 캠핑을 즐길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차박을 떠날 때는 어떤 차를 이용하는 게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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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차박을 하기 위해서는 차 안에 누울 수 있도록 평평한 공간을 만드는 것이 중요합니다. 올해부터는 개정된 자동차 관리법이 시행되면서 일반 차량도 캠핑카 개조가 가능해졌는데요. 캠핑카가 아니더라도 SUV, 왜건, 해치백, 밴 차량으로도 충분히 차박을 즐길 수 있습니다. 캠핑카로 개조하고 싶은 차량 1위로 꼽히는 카니발은 넉넉한 내부가 큰 장점으로 꼽혀 차박 마니아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사진 = 현대자동차 페이스북, 쌍용자동차 페이스북, 기아자동차 페이스북, 홍천문화관광포털, 위키미디어, unspla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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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따로 개조할 필요가 없는 캠핑카를 선택하는 것도 좋습니다. 최근에는 소형 트럭 포터를 기반으로 만들어진 넓고 편안한 실내 공간의 캠핑카도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이런 캠핑카는 침대, 조리시설, 수납함 등이 있고 독립형 샤워부스나 실내 좌변기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선택사양으로 고를 수도 있습니다.

◀MC MENT▶
이렇게 차박을 위한 차량 준비까지 모두 마쳤다면, 여행지를 알아봐야 할 텐데요. 차박의 로망은 캠핑장에만 국한되지 않고 자유롭게 떠날 수 있다는 점입니다. 하지만 아무 데서나 차를 세우고 야영을 할 수는 없고, 국립공원과 도립·시립·군립공원, 국유림 임도, 사유지, 해안 방파제에서 차박은 불법으로 간주되니 꼭 염두하시기 바랍니다. 그렇다면 차박으로 떠나기 좋은 여행지는 어디에 있는지 살펴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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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차박을 처음 떠나는 초보 차박러라면 주위에 편의시설이 얼마나 잘 갖춰져 있나 살펴봐야 합니다. 특히 공용화장실과 개수대는 가까울수록 편한데요. 바로 강원도 양양군에 위치한 물치해변과 정암해변은 바닷가를 좋아하는 차박 초보자들에게 명소로 꼽힙니다. 해변과 나란히 위치해 차박을 하며 일출을 볼 수도 있고 주변에 횟집이나 카페, 편의점 등 편의시설이 많습니다.

[사진 = 현대자동차 페이스북, 쌍용자동차 페이스북, 기아자동차 페이스북, 홍천문화관광포털, 위키미디어, unspla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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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차박이 어느 정도 적응됐다면, 이국적인 풍경으로 아름다운 정취를 자랑하는 제주도의 금능해변이 최근 차박 핫플레이스로 꼽히고 있습니다. 바다 너머로 보이는 비양도와 해변을 따라 늘어선 야자수는 절경을 이룹니다. 그리고 산과 어우러진 강 풍경 명소로 꼽히는 강원도의 홍천강도 시원한 한여름밤을 보내기 좋습니다. 이곳은 잔잔한 강물과 푸른 산이 조화를 이루며 민물낚시를 즐기기에도 제격입니다.

[사진 = 현대자동차 페이스북, 쌍용자동차 페이스북, 기아자동차 페이스북, 홍천문화관광포털, 위키미디어, unspla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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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 MENT▶
차에서 숙식을 해결하고 발길이 닿는 대로 떠나는 차박. 여행자들을 충분히 매료시킬만한데요. 다만 안전과 뒷정리는 반드시 잊지 말아야 합니다. 캠핑장이 아닌 곳에서는 취사 행위 등 화재 위험이 있는 행위는 피하고, 침수 위험이 있거나 경사진 곳에는 주차를 피해야 한다는 점도 꼭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그럼 이제 차박 여행을 계획하러 떠나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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