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박진아 / 디자인 최지민] ※ 본 콘텐츠는 부모들이 실제로 겪고 있는 고민을 재구성한 것으로 사례마다 상황, 솔루션이 차이가 있을 수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

<사례 재구성>
13개월이 된 아이의 엄마입니다. 우리 아이는 이상하게 숨소리가 그렁그렁합니다. 가래가 많이 끼는 것인지, 코가 막혀서인지 원인을 잘 모르겠습니다. 그렇다고 병원에 갈 정도는 아닌 것 같고... 가래가 심해지면 안 좋다고 하던데,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까요.

콧물인지 가래인지 구분이 필요합니다.
만약 아이가 가래 끓는 소리를 내면 생리식염수를 끓여서 식힌 물을 코에 떨어뜨린 후 살짝 빼는 과정을 해 보십시오. 이 작업을 한 후 아이의 숨소리가 달라졌다면 가래보다는 콧물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러나 만약 확연한 차이가 없다면 이는 병원에 내방해 진찰해 봐야 합니다. 만약 콧물이 원인이라면 신생아나 영아는 특별히 약을 쓰지 않아도 좋아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만약 가래라면 빠른 조치가 필요합니다.
많은 가래가 생겨도 보통은 자연적으로 없어지거나 기침만 해도 제거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 증상이 심해지면서 자연적으로 처리하지 못할 상황이 오게 된다면 기관지염이나 폐렴으로 악화될 수 있기 때문에 심해지면 반드시 병원을 찾아야 합니다.

Q. 가래는 우리몸에 나쁜 것인가요?

가래는 호흡기에 생기는 끈적끈적한 액체로, 호흡기에 나쁜 것이 들어왔을 때 끈적한 물기에 묻혀 내보내는 일을 합니다. 즉 원래 가래는 우리 몸에서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따라서 약간의 가래가 있다고 무조건 걱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Q. 가래는 콧물처럼 뽑아야 하나요?

간혹 가래가 심할 경우 병원에서 뽑아달라고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하지만 가래는 특수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뽑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뽑는다고 하더라도 빨리 낫는 것도 아닙니다.

*시선뉴스에서는 여러분의 사연을 받습니다.* 

본 콘텐츠는 다양한 사례와 솔루션들은 현재 유아교육 현장에서 일하고 있는 교사와 유아인성교육 부문 교수 그 외 관련 전문가로부터 얻는 자문을 바탕으로 작성된 시선뉴스 육아콘텐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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