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개발, 등교 전 코로나19 의심 증상 확인하는 ‘학생 건강 상태 자가진단’ [지식용어]
교육부 개발, 등교 전 코로나19 의심 증상 확인하는 ‘학생 건강 상태 자가진단’ [지식용어]
  • 보도본부 | 조재휘 기자
  • 승인 2020.09.09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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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선뉴스 조재휘 / 디자인 작업자] 코로나19의 재확산으로 개학을 앞둔 각급 학교에 비상이 걸리면서 교육부는 ‘학생 건강 상태 자가진단’ 시스템을 이용하도록 안내했다. 하지만 코로나19 의심 증상이 있는지 확인하는 '학생 건강 상태 자가진단' 시스템이 아이폰용 애플리케이션에서 서비스 첫날인 7일부터 오류가 발생해 불편을 겪었다.

‘학생 건강 상태 자가진단’은 교육부에서 출시한 애플리케이션으로 코로나19 확산으로 학생들의 건강 상태를 자가진단 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학생과 학부모들은 이전까지 전국 17개 시·도 교육청별로 개설된 자가진단 웹페이지에서 자가진단을 해왔지만 간편한 자가진단을 위해 교육부가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했다.

교육부의 학생 건강 상태 자가진단 공식 애플리케이션이 7일 iOS 앱스토어(14일 구글 플레이스토어)에 출시된 가운데 애플리케이션 기능에 대한 관심도 이어지고 있다. 한편 교육부는 7일 안드로이드용 앱 서비스도 개시하려 했지만 안드로이드용 앱에서 발생한 보안 문제로 앱 등록 심사가 까다로워졌기 때문에 개시를 못 했다고 설명했다.

코로나19 재확산 여파로 인해 전국 학교에서는 등교 일정을 확인 후 온라인으로 학생들의 건강 상태를 진단해야 한다. 건강 상태 점검대상은 초등학교 1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 재학생까지 모두 자가진단 대상으로 등교 수업 1주일 전부터 종료 전까지 매일 진단하면 된다.

학생 건강 상태 자가진단은 구글 플레이스토어나 iOS 앱스토어에 들어가 교육부에서 제작한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하거나 인터넷 홈페이지에 접속해 실행이 가능하다. 접속한 뒤에는 학교와 이름, 생년월일을 입력하고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에 동의한 뒤 비밀번호를 설정하고 로그인하면 된다.

당초 학생 건강 상태 자가진단 서울·부산·대구 등 각 지역별 사이트가 별도로 마련되어 있었지만 통합돼 하나의 사이트에서 사용 가능하게 된 상황이다. 유치원과 특수학교, 교직원들에 대한 자가진단 역시 가능하다. 앱으로 영어, 일본어, 중국어, 베트남어, 러시아어 등 다국어 지원도 가능하기에 다문화 가정이 많은 학교의 학생과 학부모들에 유용하게 쓰일 전망이다.

학생 본인이 진단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지만 스스로 할 수 없는 경우에는 학부모가 대신해도 상관없다. 학교에서는 학생 또는 학부모에게 자가진단 참여 방법과 자가진단 사이트 경로, 인증번호 6자리를 SMS로 발송했다. 인증번호 6자리를 입력하거나 학생 정보로 본인확인이 가능하며 본인 인증 후 학생 건강 상태 자가진단을 하면 된다.

만약 건강 상태 자가진단에 답변하고 결과 화면에서 ‘등교 중지 안내문’이 나타났다면 등교를 중지한 후 2주간 학생의 발열, 호흡기 증상이 없어질 때까지 가정에서 자가격리를 하면 된다. 이러한 이유로 등교하지 않더라도 출석으로 인정되며 고열이 사라지지 않거나 증상이 더 심해진다면 콜센터 (1339) 또는 관할 보건소에 문의 후 진료를 받아야 한다.

간편하게 진단하기 위해 개발된 ‘학생 건강 상태 자가진단’ 시스템이 첫날부터 접속이 지연되는 등 오류가 발생해 많은 학생과 학부모들이 불편을 겪었다. 오는 14일에는 안드로이드에서도 자가진단 애플리케이션이 출시될 예정인 가운데 빠르게 문제점을 해결해 학생들이 학업에만 열중할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져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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