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군포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지친 시민을 위해 차 안에서 무료로 영화를 감상하는 한 여름밤 영화산책을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군포시는 해마다 8∼9월 여러 동네를 찾아가 야외에서 시민들이 둘러앉아 영화를 감상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해왔지만 올해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자동차 극장 방식으로 변경했다.

[군포시 제공]
[군포시 제공]

영화 상영은 다음 주부터 이달 말까지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시청 다목적운동장에서 진행된다.

한편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차량은 40대로 제한되며 한국예총 군포지부에서 사전 예약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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