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한국석유공사 유가 정보 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이달 첫째 주 전국 주유소 주간 단위 휘발유 판매 가격은 지난주보다 0.6원 내린 ℓ당 1천360.5원이었다.

서울 주유소 휘발유 가격은 전주 대비 ℓ당 1.3원 하락한 1천456.0원이었고, 대구 지역은 전주보다 1.1원 내린 1천332.3원이었다.

[연합뉴스 제공]
[연합뉴스 제공]

상표별로는 알뜰주유소 휘발유 가격이 ℓ당 1천329.4원으로 집계돼 가장 저렴했고 SK에너지가 1천367.9원으로 가장 비쌌다.

한국으로 수입하는 원유의 기준이 되는 두바이유는 지난달 둘째 주부터 줄곧 배럴당 44달러대로 유지되고 있다.

7월 셋째 주 이후 7주째 1원 이내로 오르락내리락하며 보합세가 이어지고 있는 모습이다.

한국석유공사는 "미국 휘발유 수요 감소와 석유수출국기구(OPEC) 및 러시아의 8월 원유생산량 증가 소식 등으로 국제 석유제품 가격이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SNS 기사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