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TV속 만화를 보듯 쉽고 편하게 풍자하는 '시선만평'
(기획 – 심재민 /일러스트 – 최지민)

대한의사협회와 정부, 여당이 밤샘 협상 끝에 4일 '의대정원 확대·공공의대 설치'를 원점 재논의하기로 최종 합의했다. 이로써 '의대정원 확대·공공의대 설치'를 둘러싼 잡음이 꺼지는 듯 했으나 전공의들을 중심으로 합의는 없었다고 반박하면서 의료계가 내부 진통을 겪고 있다.

대한의사협회와 보건복지부의 합의에 반발하는 전공의들은 이날 의협과 복지부의 합의문 서명식 현장서 강력하게 반발했다. 서명식 시작 전 하나둘 모여든 전공의들은 '단독결정', '전공의는 합의한 적 없습니다. 전면철회', '환자 곁엔 전공의' 등이 인쇄된 A4 종이를 들고 시위를 시작했다.

이처럼 대한의사협회와 정부, 여당의 합의에 의료계 내부 반발 등이 잇따름에 따라 현재 진행 중인 전공의, 전임의 등의 집단휴진이 중단될지 여부도 미지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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