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미세먼지 저감조치 대책 발표와 대기유해물질 배출 기준을 30% 강화한 개정된 대기환경보전법 시행 등으로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기업들의 대응도 빨라지고 있다. 일부는 사업 재편성까지 계획하는 등 기업 차원에서도 대기 환경 문제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러한 가운데, 국내를 대표하는 산단인 여수산단 내 대규모 사업장이 미세먼지 저감조치를 위한 긍정적인 롤모델을 제시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에코솔루텍의 '연속수막형 습식전기집진기' 기술

여수산단 내 대규모 사업장을 필두로 미세먼지 저감 대책에 대한 연구와 개선 방안 모색을 이어가고 있으며, 최우선 대책으로 발전, 소각 분야를 시작으로 미세먼지 저감설비의 도입 및 투자에 나서고 있는 것이다. 

특히 여수산단 발전소 설비는 산단 내 전력, 스팀을 공급하는 주요설비로 자리 잡고 있는데, 최근 증설 및 투자 설비를 검토하기 전 첫 번째 미세먼지 저감 도입을 적용한 발전소 내 환경설비 신설을 통한 미세먼지 저감 계획을 세운 것이다. 

이러한 가운데, 국내에서 가장 높은 집진 처리 효율 기술을 보유 중인 ㈜에코솔루텍은 여수산단 내 약 300WM급 청정 발전소 구축을 위해 ‘습식전기집진기 및 무방류 폐수처리 기술’을 공급했다. 
 
순수 국산화 기술을 적용하여 국내 환경문제 실정에 발맞춘 연속수막형 습식전기집진기 기술을 제안하고 있는 ㈜에코솔루텍은 2012년부터 지금까지 반도체, 디스플레이, 소각, 발전 분야에 실적을 다량 축적해오며 대기환경 분야의 미세먼지 저감에 앞장서 온 강소기업이다. 습식전기집진기 기술에서 진일보한 연속수막형 24시간 연속가동형 기술을 개발하여 현재 3mg 이하 먼지제거 사업장에서 가동 중이다. 
 
에코솔루텍에 따르면, 금번 여수산단 내 신설 발전소 습식전기집진기 및 무방류 폐수처리 설비 도입은 투자 기업의 적극적인 요청으로 실시됐다.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양사의 기술 논의와 대책, 여구를 통해 사전 입증된 결과에 기반한 투자로, 대규모 사업장과 중소기업의 상생 협력을 통한 동반성장의 기틀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과거 건식집진설비의 효율 한계점을 보완한 연속수막형 습식전기집진기를 도입하여 여수산단 내 미세먼지 저감에 앞장서는 대규모 사업장의 첫 사례이기도 하다. 

㈜에코솔루텍 관계자는 “습식전기집진기 기술은 연소가스가 배출되는 모든 사업장 및 발전, 소각 분야의 환경 설비 성능 개선에 우선적으로 검토되는 등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기술로 부각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SNS 기사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