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기성용(26, 스완지 시티)이 2일 새벽(한국시각) 영국 로프터스 로드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2014-201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퀸스 파크 레인저스와의 경기에서 스완지 시티를 살렸다.

이날 스완지 시티는 전반 20분 르로이 페르가 성공한 선취골을 경기 종료 직전까지 따라잡지 못하다가 후반 추가 시간 2분 기성용과 윌프레드 보니가 합작으로 만든 동점 골에 힘입어 극적 무승부를 연출했다.

▲ 기성용이 윌프레드 보니와 합작 골을 성사시키며 극적으로 무승부를 일궈냈다.(출처/기성용 닷컴)

지난 30일 리버풀전에서 교체선수로 뛰었던 기성용은 이번에는 선발로 출전했다. QPR은 발목부상으로 빠진 윤석영의 빈자리에 클린트 힐을 출전시켰는데 윤석영의 결장으로 기성용과의 '코리안 더비'는 성사되지 못했다.

기성용의 활약은 스완지 시티의 연패 위기서 탈출하는 데 중요한 구실이 됐다. 더불어 기성용이 왜 스완지 시티서 주전으로 뛰고 있는지에 대한 물음까지 확실하게 해결했다.

한편 기성용은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한국 A대표팀에 합류해 2015 AFC(아시아축구연맹) 호주 아시안컵을 치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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