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요뉴스]

한국업체서 4억 가로채 마스크 공급 속인 태국인 등 검거

[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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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수요가 커진 마스크를 공급해준다고 속여 한국 업체를 상대로 4억원을 가로챈 태국인 및 카메룬인들이 경찰에 검거됐다. 이들은 광고를 보고 이메일 등으로 연락해 온 한국의 모 수입업체로부터 마스크 250만장 대금으로 4억원을 받고서는 물건을 건네주지 않고 잠적했다. 피해 업체의 신고를 받은 한국 경찰청은 태국 경찰 및 태국금융정보분석원에 수사 공조를 요청했고, 태국 경찰은 지난달 31일부터 1일까지 6명을 차례로 검거했다. 이들은 홍콩 업체를 대상으로도 비슷한 범행을 저질렀다고 대사관은 전했다.

쿠팡 군포 배송캠프서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쿠팡은 경기도 군포 배송캠프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해 해당 캠프를 폐쇄했다고 3일 밝혔다. 확진자는 캠프에 소속된 배송 직원으로, 지난 2일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이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쿠팡 관계자는 "해당 직원은 2일 아침 퇴근 이후 이상 증세를 느껴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며 "현재 밀접접촉자를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다.

부실 펀드 판매한 신한금투 전 본부장 징역 구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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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상장사 리드의 전환사채(CB)를 인수해주는 대가로 거액의 수수료를 받고 라임자산운용(라임)의 부실 펀드 상품을 판매한 혐의(특경가법상 수재 등)로 기소된 신한금융투자 임 모 전 본부장에게 검찰이 징역 12년과 벌금 3억원을 구형했다. 검찰은 3일 서울남부지법 형사13부(신혁재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결심공판에서 이같이 구형하며 "사적인 이익을 목적으로 업무상 지위를 사사로이 이용해 금융질서를 교란하고 책임을 전가한 점에 비춰 엄한 처벌이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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