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홍탁] 2020년 9월 3일 목요일의 국내정세

▶국민의힘
국민의힘 정책조정위원회 구성... “文 정부 정책 실패 바로 잡을 것”
3일 국민의힘은 원내 정책현안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정책조정위원회를 구성했다. 제1정조위원장은 류성걸 의원이 정무·기재·예결 분야를 담당하며, 농해수·산자·국토 분야를 맡는 제2정조위원장은 이헌승 의원, 운영·법사·행안 분야를 담당할 제3정조위원장은 박완수 의원, 외통·국방·정보 담당인 제4정조위원장에 김석기 의원, 복지·환노·여가 담당인 제5정조위원장에 임이자 의원, 교육·과방·문체 담당인 제6정조위원장에 박성중 의원이 임명되었다. 한편 이종배 정책위의장은 "문재인 정부의 정책실패를 바로잡고, 산적한 민생 현안을 적시에 해결하기 위한 올바른 입법과 정책의 방향을 제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김태년, “부채 늘어도 경제 살리는 게 중요... 4차 추경 신속, 규모있게 마련”
3일 더불어민주당 김태년 원내대표는 정책조정회의에서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4차 추가경정예산안과 관련, "당은 원내뿐 아니라 원외, 지자체, 일반 국민까지 다양하게 의견을 수렴했다"며 "신속하고 규모 있게, 가장 효과가 크게 나는 방안을 만들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코로나 위기를 타개하기 위해서는 재정의 적극적인 역할이 중요하다는 것은 상식"이라며 "부채가 일시적으로 늘더라도 경제를 살려내는 것이 중장기적인 재정 건전성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민주당과 정부는 필요한 곳에 재정을 투입해서 경제성장 잠재력을 확충하고 국민의 삶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국민의당
안철수, “文 정권 빚 내서 생색만 내... 선거만 노리는 방탕 그 자체”
3일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는 최고위에서 문재인 정부 들어 국가채무가 증가한 데 대해 "이 정권의 5년 집권 기간만 나라 빚이 400조원을 넘어서고, 그 때문에 우리 국민은 1인당 2천만원이 넘는 빚을 떠안게 됐다"며 "정부가 빚을 내서 모든 생색은 다 내고 빚은 미래 세대가 갚게 한다면 그 정부는 패륜 정부"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미래 세대가 골병드는 엄청난 빚을 내서 또 다시 전 국민에게 재난지원금을 주자는 인기영합적 발언을 한다면 이 정권의 나라 살림살이는 오직 선거만을 노리는 방탕 그 자체"라며 "청개구리 대통령도 아닌데 말은 국민 통합을 외치면서 행동은 국민을 분열시키는 쪽으로 가는지 모르겠다"고 전했다. 그는 "요즘 대통령의 눈빛이 달라졌다고 한다. '레이저'라는 별명이 붙었던 전임 대통령의 눈빛을 닮아간다고 한다"며 "정권 밖이 아니라 안부터 먼저 들여다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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