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TV속 만화를 보듯 쉽고 편하게 풍자하는 '시선만평'
(기획 – 심재민 /일러스트 – 최지민)

확산세를 이어가고 있는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를 이어가고 있는 요즘 국민들의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특히 민족 대명절 추석이 약 1달 앞으로 다가오면서 대규모 확산으로 이어지는 것은 아닌지, 가족들과의 만남은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두고 고민이 깊어지는 모양새다

특히 명절이면 이용이 급증하는 대중교통 관련 우려가 많은 상황. 우선 정부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한국철도(코레일)와 수서고속철(SRT)의 추석 승차권 예매를 각각 일주일씩 연기한다.

중대본은 "수도권 방역 강화 조치 등 강력한 거리 두기 조치가 진행되고 있어, 추석 명절의 열차 좌석 예매 등에 대한 전반적인 재검토가 필요한 상황"이라며 "당초 2일부터 시작할 예정이었던 철도공사의 일반인 대상 사전예매를 1주일 연기하고, SR의 사전예매도 당초 일정보다 1주일 연기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2∼3일 예정됐던 코레일 예매는 9∼10일로, 8∼10일 예정됐던 SRT 예매는 15∼17일로 변경된다. 일주일 후 재개되는 사전예매에서는 창가 측 좌석만 판매해 판매 비율을 50%로 낮추고, 승객 간 거리를 최대한 확보할 계획이다. 또 향후 코로나19 상황 등을 고려해 사전 예매를 시행하지 않은 좌석의 판매 여부와 시기 등을 결정할 방침이다.

한편 김강립 중대본 1총괄조정관은 추석 연휴 이동제한 검토 여부와 관련 "감염 확산을 안정화하고 통제할 수 있는 범위 내로 진입 시켜 최대한 국민들께 추석 명절을 최대한 보장해드릴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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