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비브리오패혈증 집중 발생...조개류 껍질 열린 후 5분 더 끓여야 [생활건강]
9월 비브리오패혈증 집중 발생...조개류 껍질 열린 후 5분 더 끓여야 [생활건강]
  • 보도본부 | 심재민 기자
  • 승인 2020.09.01 1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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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선뉴스 심재민] 8월과 9월 비브리오패혈증 환자 발생이 증가하고 있어 예방수칙 준수가 요구되고 있다. 질병관리본부는 올해 비브리오패혈증 환자 발생이 작년 동기간 대비 2배 이상 증가하여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였다.

비브리오패혈증은 비브리오패혈증균에 오염된 어패류를 생식하거나 상처 난 피부가 오염된 바닷물에 접촉할 때 감염되며, 매년 8월∼9월 사이에 집중적으로 발생한다. 감염 시 급성 발열, 오한, 혈압 저하, 복통,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이 발생하고, 대부분 증상 발현 후 24시간 내 피부 병변이 발생한다.

[사진/픽사베이]
[사진/픽사베이]

특히 비브리오패혈증은 만성간질환, 알콜중독, 당뇨병 등의 기저질환이 있는 고위험군에서 주로 발생하며, 치사율이 50%까지 높아지기 때문에 예방수칙을 반드시 지켜야 한다. 2020년 비브리오패혈증으로 인한 사망 환자 5명에 대해 역학조사를 실시한 결과, 간질환, 알코올중독, 당뇨병 등 기저질환을 가진 비브리오 패혈증 고위험군이었다.

비브리오패혈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어패류 생식을 피하고, 피부에 상처가 있는 사람은 오염된 바닷물과 접촉을 삼가야 한다. 또한 어패류를 조리할 때에는 가급적으로 5℃ 이하로 저온 저장, 85℃ 이상으로 가열처리하거나 흐르는 수돗물에 씻은 후 섭취하고, 어패류를 요리한 도마, 칼 등은 소독 후 사용해야 한다.

찬바람이 나기 전까지 비브리오패혈증 예방을 위해 다음 사항을 반드시 준수하기를 바란다.

*비브리오패혈증 고위험군
- 만성 간질환자, 알코올중독자, 당뇨병 등 만성질환자, 부신피질호르몬제나 항암제 복용 중인 자, 악성종양, 재생불량성 빈혈, 백혈병 환자, 장기이식환자, 면역결핍 환자

*비브리오패혈증 예방수칙
- 어패류는 충분히 익혀 먹는다.
- 피부에 상처가 있는 사람은 바닷물에 접촉하지 않는다.
- 어패류 관리 및 조리를 할 때 아래와 같은 사항을 준수한다.
→ 어패류는 5도 이하로 저온 보관한다.
→ 어패류는 85도 이상 가열처리한다.
→ 조개류는 껍질이 열리고 나서 5분 동안 더 끓이고, 증기로 익히는 경우에는 9분 이상 더 가열해야 함
→ 어패류를 조리 시 해수를 사용하지 말고 흐르는 수돗물에 깨끗이 씻어야 한다.
→ 어패류를 요리한 도마, 칼 등은 반드시 소독 후 사용한다.
→ 어패류를 다룰 때 장갑을 착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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