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조재휘] 평범한 일상일 수도, 특별한 날일 수도 있는 오늘, 10년 전 오늘에는 어떤 일이 있었을까? 10년 전의 이슈를 통해 그날을 추억하고 반성해 보는 시간을 가져본다.

[사진/Wikipedia]
[사진/Wikipedia]

10년 전 오늘인 2010년 9월 2일에는 태풍 '곤파스'가 수도권을 강타하면서 곳곳에 피해를 속출했으며 오전에는 서울과 인천 지역에 피해가 잇따랐고 밤사이에는 호남 지역에서 서해안을 따라 상처를 남겼습니다.

새벽부터 초속 20m가 넘는 강한 바람으로 지하철 운행이 중단되고 길가에 간판이 떨어지는가 하면 뽑힌 가로수가 도로를 막아 출근길 곳곳에서 극심한 혼잡이 빚어졌습니다.

태풍이 상륙한 강화도의 인삼밭은 가림막이 휘어지거나 뒤집혔고 누렇게 익어가던 벼는 강풍에 무게를 못 이기고 바람결대로 쓰려졌습니다.

기상청 관계자는 곤파스가 당초 정오쯤 한반도에 상륙할 것으로 예상했지만 태풍이 서해로 북상하면서 상층 제트기류의 영향을 받아 속도가 빨라졌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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