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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의대국시 최대한 예정대로 추진”... 응시 독려

[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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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31일 2021년도 제85회 의사국가시험 실기 시험 시작을 하루 앞두고 최대한 예정대로 치르도록 추진하는 한편 의사인력 양성 문제는 이후 검토하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이하 국시원)에 따르면 지난 28일 기준으로 전체 응시자 3천172명 중 약 89%인 2천823명이 원서 접수를 취소했다. 이에 대해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전략기획반장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현재로서는 이 국가시험 자체는 일단 예정대로 치르려는 분위기인 가운데 많은 학생이 응시해 줄 것을 독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홍남기, “추가 피해 대책 협의 중”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31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와 관련, "정부는 소상공인이나 자영업자의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는 대책을 마련 중"이라고 밝혔다. 홍 부총리는 "이미 소상공인이나 자영업자들에게 긴급경영자금 지원, 임대료에 대한 경감지원 조치 등 세 차례 추경을 통해서 했던 정책을 계속 시행하고 있다"며 "추가 피해 대책에 대해서는 협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거리두기 3단계로 가면 경제적 측면에서 큰 타격이 예상된다"며 "3단계까지 가지 않도록 하는 것이 최선의 방책이 아닐까 싶다"고 덧붙였다.

영등포 권능교회서 16명 확진... 감염경로 추적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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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에 따르면 이 교회 반주자인 타 시도 주민이 27일 처음 확진됐고, 29일까지 12명, 30일 3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는 16명이다. 이 중 서울 주민은 15명이다. 서울시와 영등포구는 영등포로 22길 3-4 우성빌딩 지하에 있는 이 교회에 폐쇄 조치를 내리고 감염경로 추적과 접촉자 조사 등을 실시중이다. 또 권능교회 확진자가 요양보호사로 근무한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 성석동 소재 일이삼 요양원에 대해 9월 13일까지 코호트 격리(동일집단 격리) 조치를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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