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전 오늘] 신의주, 단둥 지역 등 압록강 일대 홍수 피해 심각

[시선뉴스 김아련] 평범한 일상일 수도, 특별한 날일 수도 있는 오늘, 10년 전 오늘에는 어떤 일이 있었을까? 10년 전의 이슈를 통해 그날을 추억하고 반성해 보는 시간을 가져본다.

10년 전 오늘인 2010년 8월 28일에는 압록강 일대에 폭우가 쏟아져 북한 신의주쪽과 중국 단둥 일대에서 큰 피해가 났습니다.

단둥 지역만 1200가구 가까이 침수됐고 17만명이 대피했습니다. 랴오닝성 홍수통제본부는 기록적인 폭우로도 압록강 수위가 극도로 높아져, 수상 운송이 불가능하다고 밝혔습니다.

단둥 시 중심가 건물들은 사실상 문을 닫았고 신의주 등 북한 지역은 폭우로 주택 7700가구와 곡창지역 농경지가 대거 침수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