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김아련] 2021 스탠다드차타드 홍콩마라톤 대회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연기됐다.
1. 대회 조직위, “대중의 건강 최우선”
이 대회는 내년 1월24일 열릴 예정이었지만 대회 조직위는 27일 코로나19 상황에서 대중의 건강이 최우선이라며 대회 연기를 발표했다.
대회 5~6개월 전부터 참가자를 접수해야 하는 상황을 고려하면 조직위는 올해 10월까지는 대회 일정을 결정해야 한다.
홍콩의 날씨를 고려할 때 무더위가 시작되는 4월 이후 대회를 개최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2. 조직위, “코로나19 상황 살펴 대회 날짜 결정”
앞서 올해 1월25일 열릴 예정이었던 2020 홍콩마라톤 대회도 코로나19로 취소됐다.
홍콩에서는 지난달부터 두 달 가까이 코로나19 3차 확산이 일어 정부가 강력한 사회적 거리두기를 시행했다.
조직위는 관계 당국과 함께 코로나19 상황을 면밀히 살펴본 후 대회 날짜를 결정하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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