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스 컬쳐 기반의 감각적인 컬렉션을 전개하는 패션 레이블 레이브(RAIVE)가 공식 온라인스토어와 편집샵 W컨셉을 통해 2020 가을 컬렉션을 선공개했다.
 
레이브의 뉴시즌 주제는 ‘A Poetry of Nature’로 자연과 환경적 요소에서 영감받은 얼스룩을 레이브만의 쿨하고 세련된 감각으로 재해석해 제안한다.

레이브(RAIVE) 제공

레이브의 가을 컬렉션은 유동적인 물의 흐름을 닮은 드레스, 야생화의 색 조합에서 영감을 받은 니트웨어, 차분하고 따뜻한 분위기의 얼스(Earth) 컬러를 사용한 재킷과 코트 그리고 러프한 질감을 살린 텍스쳐드 가방으로 구성된다.
 
레이브의 봄, 여름은 그래픽 아트웍과 다채로운 컬러감이 강조되는 쿨 스트리트룩이 돋보였다면, 가을, 겨울 시즌은 전반적으로 차분한 무드를 가져가면서 실루엣과 소재, 디테일이 강조된 감각적인 컨템포러리 스타일을 선보여 전체적인 컬렉션의 균형을 이루었다고 업체 측은 전했다.
 
레이브 관계자는 “레이브의 가을 컬렉션 기획은 2020년 현재 우리가 직면한 상실에서부터 시작됐다. 유형의 것의 과도한 생산과 편리함을 위한 지나친 에너지 사용은 정작 우리에게 가장 중요한 것을 빼앗았고, 자연을 인간의 도구로써 소실해왔던 우리는 각종 재해와 질병, 그로 인해 야기되는 많은 사회적 과제를 마주하게 되었다. 이를 통해 레이브는 그대로의 자연을 순수하고 낭만적인 시선으로 바라볼 필요가 있음을 인식했고, 자연과 환경의 다양한 요소에서 영감을 받은 이번 가을 컬렉션을 기획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레이브의 2020 가을 컬렉션은 지난 24일 공식 온라인스토어와 W컨셉에서 선공개되었으며, 9월 2주차부터는 29CM과 무신사를 비롯한 주요 온라인 편집숍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SNS 기사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