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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택시업계, 최저임금 소송 선고 앞두고 긴급 호소문 발표

[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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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택시업계가 27일 예정된 최저임금 집단소송 선고를 앞두고 "최악의 경우 법인택시 회사 전체가 문을 닫을 수 있다"며 긴급 호소문을 발표했다. 부산 택시업계의 경우 최저임금 인상 시기에 택시기사의 소정근로시간을 단축하지 않았고 택시 요금 인상 등의 사유가 있을 경우 근로시간을 단축해왔다고 말했다. 부산택시운송사업조합 관계자는 "이번 소송에서 패소하면 택시회사는 평균 20억원의 추가 임금을 부담해야 해 택시업계 전체가 공멸 위기에 처할 수 있다"며 "법원이 사안의 특수성을 고려해 신중한 판단을 내려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국토교통부, 취약구간에 배수성 포장 우선 적용

국토교통부는 배수성 포장 활성화를 위해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하는 배수성 아스팔트 콘크리트 포장 생산 및 시공지침을 제정했다고 27일 밝혔다. 권고 성격을 지니는 이번 지침은 빗길 미끄럼 사고 다발 구간·결빙 취약구간에 배수성 포장을 우선 적용하도록 했다. 또 소음 취약 구간에도 배수성 포장을 적극적으로 쓸 수 있도록 했다. 주현종 국토부 도로국장은 "이번 지침 제정을 통해 배수성 포장 산업이 한층 더 도약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국 산업역사 담은 안산산업역사박물관, 2022년초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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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안산시는 시화·반월산업단지를 중심으로 한 한국 산업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안산산업역사박물관을 2022년 초 개관한다고 26일 밝혔다. 산업역사박물관은 안산 단원구 동산로 화랑유원지 내 1만3천여㎡ 부지에 국비 28억원과 시비 222억원 등 총 250억원을 들여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5천160㎡ 규모로 건립된다. 지난해 하반기 본격적인 건립 공사에 들어간 이 박물관의 현재 공정률은 23%로, 내년 11월 완공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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