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요뉴스]

광화문 집회 부산 참석자 20% 연락 두절

[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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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서 광화문 집회에 참석한 것으로 추정되는 인원 중 20%가 24일 오후 6시까지 검사를 완료하라는 행정명령에도 아직 연락조차 닿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참석 추정 인원의 20.9%인 나머지 234명은 아직 연락이 닿지 않는 상태다. 연락이 닿지 않는 234명 중 211명은 이동통신 기지국 기반으로 파악한 인원이며 23명은 버스 탑승자 명단에 있던 사람이다. 앞서 시는 이날 오후 6시까지 광복절 광화문 집회 참가자는 스스로 신고하고 선제적 진단검사를 받도록 하는 내용의 행정명령을 내렸다.

5·18 특조위원, 전두환 재판 증인 출석

24일 광주지법 201호 형사대법정에서 형사8단독 김정훈 부장판사 심리로 전씨의 16차 공판기일이 열렸다. 이날 재판에는 김성 5·18 특조위 부위원장이 검찰 측 증인으로 출석해 5·18 당시 헬기 사격과 전투기 무장 출격 대기 의혹에 대한 특조위의 조사 활동 및 조사보고서 내용을 증언했다. 전씨의 변호인은 특조위가 헬기 사격 부대 및 발포 명령자, 군 작전 계획의 실행 여부를 판단한 근거에 대해 끊임없이 의구심을 제기했다. 한편 다음 재판은 9월 21일 오후 2시 같은 법정에서 열린다.

구급차 고의 사고 피해자 유족, 손해배상 청구

[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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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급차를 막아 응급환자를 사망케 했다는 비난을 받는 택시기사에게 유족이 수천만원대 손해배상을 청구했다. 이 구급차는 통증을 호소하는 79세의 폐암 4기 환자를 병원에 이송하던 중이었다. 환자는 다른 119구급차로 옮겨져 인근 대학병원 응급실에 도착해 처치를 받았지만, 그날 오후 9시께 숨졌다. 경찰은 지난달 최씨를 출국금지 조치한 뒤 그달 21일 최씨의 구속영장을 신청했고 법원은 "증거를 인멸하거나 도망할 염려가 있다"며 영장을 발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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