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김아련 / 디자인 최지민] 알츠하이머병은 연령이 증가할수록 남성보다는 여성에게서 발병률이 높아진다고 알려져 있다. 특히 65세 이후 5년씩 지날 때마다 유병률이 약 2배씩 증가하는 추세다. 또 80세 이상 인구에서는 약 50% 정도까지 발병 가능성이 높게 나타난다. 나이가 들면서 뇌도 노화되어 나타나는 질환인 알츠하이머병에 대해 알아보자.

▶ 알츠하이머병의 정의
- 아밀로이드 베타 단백질, 타우 단백질과 같은 이상 단백질들이 뇌 속에 쌓이면서 서서히 뇌의 신경세포를 손상시키는 퇴행성 질환

▶ 알츠하이머병의 발병 원인
- 고혈압
- 과음
- 흡연
- 운동부족
- 잘못된 식습관
- 수면부족
- 뇌 신경세포 손상

▶ 알츠하이머병의 증상
- 치매
- 성격 변화
- 감정 기복
- 판단력 흐려짐
- 대소변 장애
- 침상생활

Q. 수면부족과 알츠하이머병은 관련이 있을까?
A. 아직 명확하게 입증된 바는 없지만 연구결과에 따르면 수면 중 뇌 안에서 아밀로이드 베타 단백질, 타우 단백질과 같은 이상 단백질들을 어느 정도 제거 할 수 있다고 알려져 있다. 그래서 수면을 충분히 취하지 못할 경우는 뇌에 나쁜 단백질들이 빨리 제거되지 못하고, 쌓이는 속도나 비율이 더 증가하면서 병의 진행을 조금 더 빠르게 할 수 있다.

Q. 알츠하이머병은 유전도 되는 걸까?
A. 유전적인 요인은 거의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하지만 65세 이전에 발병한 환자들 중 약 2세대에 걸쳐 알츠하이머병이 발병했던 경우는 발병할 확률이 25%까지 증가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젊은 연령대에서 발병할 수 있는 확률은 지극히 일부분이기 때문에 유전적인 부분에 대한 영향은 아직까지는 크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Q. 알츠하이머병의 합병증이 있을까?
A. 다양한 증상들이 나타난다. 먼저 인지 저하로 인해 환자가 독립적인 생활이 어렵고 영양 상태와 위생 상태의 악화, 낙상 발생 등으로 전신 상태의 저하가 관찰된다. 말기에는 보행이 제한되고 거의 누워서 지내게 되면서 폐렴, 욕창 등의 합병증이 발생해 사망할 수도 있다.

▶ 알츠하이머병에 좋은 것들
- 규칙적인 운동
- 균형 잡힌 식사
- 카페인 섭취 자제
- 충분한 수분 섭취
- 항산화 식품 섭취
- 환자의 존엄성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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