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TV속 만화를 보듯 쉽고 편하게 풍자하는 '시선만평'
(기획 – 심재민 /일러스트 – 최지민)

정부는 이번 주가 코로나19의 전국 확산 여부를 결정짓는 중대 고비가 될 것으로 보고 확산 저지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그러면서 현 상황을 '전국 대유행 위기'라고 진단하면서 국민들의 협조를 거듭 당부했다.

19일 김강립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총괄조정관은 코로나19 확산세를 저지하기 위해 방역수칙 준수가 중요하다고 재차 강조했다. 김 1총괄조정관은 "현재 수도권에서는 언제, 어디서든 감염이 발생할 수 있기에 항상 마스크를 착용하고 수시로 손을 씻으며 사람들이 밀집하고 밀폐된 공간에 방문하지 않기를 당부한다"면서 "특히 실내 50인, 실외 100인 이상의 행사와 모임은 연기하고 취소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어 김 1총괄조정관은 특히 서울·경기 지역 주민에게 "앞으로 2주간 출퇴근, 생필품 구입, 병원 방문 등 필수적인 외출 외에는 집에 머무르시기를 부탁드린다"고 거듭 당부했다.

고비를 넘기기 위해 정부의 방역 조치와 함께 무엇보다 국민 스스로의 협조가 필수다. 안심하고 개인의 자유를 더 완벽하게 누리기 위해서는 감염병이 확산하는 현재에는 자유보다 협조가 먼저일 것이다. 많은 사람들의 동선은 알게 모르게 거미줄처럼 얽히고설켜있다. 나 하나쯤이야 생각의 이기심은 나뿐만 아니라 타인의 감염으로도 직결될 수 있음을 기억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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