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산업혁명시대와 언택트 환경이 가속화되고 있는 가운데, 교육장비 전문기업 ㈜영일교육시스템(대표 박영종)이 다양한 카테고리의 교육장비, 3D프린터 등을 선보였다.

그중 산업현장 생산 공정·정비교육 시뮬레이션 프로그램 ‘솔다메틱(SoldaMatic)’은 자칫 위험할 수 있는 용접교육을 교실에서 안전하면서 쉽고 빠르게 진행할 수 있도록 도와 많은 교육기관들의 선택을 받고 있다. AR(가상 증강현실) 기술을 접목한 시뮬레이션 기법을 활용한 프로그램으로, 현재 해군정비창, 폴리텍대학, 포항/창녕/광양 마이스터고, 부산대학교 등의 기관에서 사용 중이다. 

기본적으로 T-Joint, Plate lap joint, Pipe V-Butt joint 등 5가지의 용접 실습이 가능하며 자동차, 에너지, 항공 등 고객의 어떠한 특정 요구에도 적용될 수 있도록 조인트 및 소모품, 피가공물의 두께, 쉴드 가스 등을 제공한다.

또한 3D 프린터 총판으로도 명성을 쌓고 있는 영일교육시스템은 삼성전자 C랩, 부산대학교 V 스페이스, 용산공고 등 전국 약 1,800곳에 메이커봇, 빅랩, 클린그린 등의 3D 프린터를 공급 중이다. 

메이커봇은 3D 프린팅 운용기능사 자격시험 준비에 적합하며 ‘빅랩(BigRep)’은 1m 크기의 대형 출력물을 출력할 수 있다. ‘클린그린(CG-1)’은 친환경의 인체에 무해한 종이 소재를 컬러로 출력할 수 있는 세계 유일의 3D 프린터이며 ‘엑스액트(Xact)’는 저렴한 가격이 매력적인 메탈 3D 프린터다.

이외에도 공학용 전기전자회로 과목을 실내에서 온라인으로 학습할 수 있는 ‘NetCIRCUITlabs’를 제공하고, 63년의 기계공학 전문 제조사 TecQuipment, MatLab/LabView와 제어 No.1 제조사 Quanser, PC 오실로스코프 유수 기업 PicoScope의 제품으로 코로나19 상황에 적합한 언택트 실험 실습을 지원한다.

자동차공학과에서 사용하는 자동차 교육장비로는 가솔린 차량, 디젤 차량, 하이브리드, 전기차, VR 운전시뮬레이터 등으로 응용 교육훈련을 받을 수 있도록 약 100종의 제품을 국내외에 공급하고 있다. 약 25개 나라에 연간 100만 불 수출을 달성하는 것은 물론 2015년도 ‘500만 불 수출의 탑’을 수상하기도 했다.

영일교육시스템 관계자는 “VR 혹은 AR 전용 안경을 쓰며 용접 교육을 실시하고, 온라인으로 공학용 실험이 이뤄지는 모습들은 더 이상 낯설지 않은 풍경이다”라며 “앞으로도 현장의 니즈를 반영해 다양한 산업현장 교육·정비 시뮬레이션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올해로 창립 23년을 맞은 ㈜영일교육시스템은 2013년 서울시와 SBA(서울산업진흥원)가 인증하는 서울시 우수기업 '하이서울기업'으로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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