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의 대표적인 사업인 ‘2020디자인혁신유망기업’에 전국 17개 시도에서 총 60개가 선정된 가운데 내추럴화장품 전문기업 한스텍주식회사가 최종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한스텍은 ‘나와 내 가족이 안심하게 사용할 수 있는 내추럴 화장품’을 목표로  2009년 충남 청양에 설립되었다.

업체 측에 따르면 처음엔 ‘이름 있는 비누만 만들어온 이름 없는 기업’이었으나, 연 3천만 개 이상의 비누를 만들면서 안정적인 기반을 다지고, ‘가족사랑 내추럴 화장품 전문기업’의 토대를 구축하면서 청정지역 청양의 특산물인 구기자와 맥문동 추출물을 정제수 대신 사용하는 차별화 전략으로 출발했다고 한다.

업체 관계자는 “벤처기업, 유망중소기업, 이노비즈 인증기업으로 성장하면서 천연 비누, 기초화장품, 헤어, 바디, 탈모케어 제품까지 기획과 연구, 생산과 판매에 이르는 시스템을 갖추고 디자인혁신 유망기업에 올랐다.”고 말했다.

이어 “디지털 시대의 디자인은 단순한 포장이 아니라 포장을 벗기고 본질을 밝히는 것”이라며 “‘2020 디자인 혁신유망기업’의 선정도 이러한 본질에 충실한 당사만의 길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해당 업체는 올 8월엔 기초, 색조, 마스크팩, 헤어케어, 바디케어 화장비누의 ‘우수화장품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 적합 인증-ISO22716’까지 받고 2014년부터 한국화학연구원과 함께한 나노화 프로젝트도 완성했다고 밝혔다

업체 측에 따르면 나노화 프로젝트는 ‘천연유효성분을 어떻게 피부에 침투시킬 수 있는가?’ 를 해결하는 과제로, 기술 특허를 받고 제품화에 성공해 중국수출 계약을 끝내고 곧 국내 판매를 앞두고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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