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시우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윈덤 챔피언십(총상금 640만달러) 우승을 바라보고 있다.

김시우는 한국 시각으로 16일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그린즈버러의 시지필드 컨트리클럽(파70·7천127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7개, 보기 1개를 묶어 8언더파 62타를 쳤다.

(AP=연합뉴스 제공)
(AP=연합뉴스 제공)

중간합계 18언더파 192타를 기록한 김시우는 공동 2위인 롭 오펜하임(미국), 독 레드먼(미국·이상 중간합계 16언더파 194타)을 2타 차로 따돌리며 단독 선두를 달리고 있다.

3번 홀(파3·161야드)에서 김시우는 8번 아이언으로 친 티샷을 그대로 홀 컵 안에 골인시키며 자신의 통산 3번째 홀인원에 성공했다.

앞서 김시우는 4년 전인 2016년 8월 이 코스에서 진행된 윈덤 챔피언십에서 우승하며 PGA 투어 개인 통산 첫 승을 따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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