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서울·경기 지역에서 열리는 프로야구와 프로축구는 다시 무관중으로 돌아간다.

정부는 16일 0시부터 서울·경기 지역 사회적 거리 두기를 2단계로 높여 우선 2주간 유지할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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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단계로 격상되면 실내는 50명, 실외는 100명 이상이 모이는 사적·공적 목적의 집합·모임·행사가 금지된다. 공공시설은 원칙적으로 운영을 중단하고, 학교는 등교수업과 원격수업을 병행한다.

서울과 경기 지역에서 벌어지는 프로야구는 정부가 관중 10% 제한 조처를 시행한 7월 26일 이래 22일, 프로축구는 8월 1일 이래 15일 만에 다시 관중 없이 경기를 치른다.

 또 수도권을 넘어 다른 지역의 감염 상태도 나빠지면, 사회적 거리 두기 강화는 전국으로 확대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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