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기계공고 재학생의 코로나19 확진 판정으로 시작된 감염이 관련 확진자가 9명으로 늘었다.

부산시 보건당국은 15일 오후 코로나19 대응상황 정례 브리핑에서 이날 오후 1시 30분 기준 부산지역 코로나19 확진자가 8명 추가돼 누적 확진자는 모두 205명이라고 밝혔다.

(해운대구 보건소 제공)
(해운대구 보건소 제공)

확진자 8명 중 3명은 부산기계공고 학생 확진자인 189번 환자와 같은 장소에서 일한 밀접 접촉자 1명(201번·10대 여성), 기계공고 학생 확진자(193번)의 아빠(195번) 지인 2명(200번·202번)으로 밝혀졌다.

나머지 5명은 감염경로가 불분명해 역학조사 중인 연제구 거주 40대 남성인 198번 환자와 가족 2명(204·205번), 최근 인도에서 입국한 40대 여성(203번), 감염경로가 아직 파악되지 않은 서구 거주 30대 남성(199번)이다.

이로써 이날까지 부산기계공고 관련 확진자는 모두 9명으로 늘었으며 방역당국은 학생, 교직원 전수조사를 진행하며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SNS 기사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