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66명 늘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5일 0시 기준으로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66명 늘어 누적 15,039명이라고 밝혔다.

(연합뉴스 제공)
(연합뉴스 제공)

수도권에서 코로나19가 급속도로 확산하면서 15일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이틀 연속 100명대를 기록했으며 서울과 경기 등에서는 교회를 중심으로 확진자가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어 자칫 '수도권 대유행'으로 번지는 게 아니냐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신규 확진자의 감염 경로를 보면 해외유입 11명을 제외한 155명이 지역발생 확진자로 지역발생 확진자 수 역시 3월 11일(239명) 이후 가장 많은 기록이다.

정부는 코로나19 사태가 심각하다는 판단에 따라 수도권에 대해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를 2단계로 올릴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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