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 KBS 2TV 여유만만 캡처]



로버트 할 리가 아들이 자신의 신용카드를 몰래 가져다가 1000만원을 결제한 사실을 고백해 화제다.

 

21일 방송된 KBS 2TV ‘여유만만’에 출연한 방송인 로버트 할리는 “빚이 없을 것 같다는 얘기를 종종 듣지만 사실은 아니다”라며 가계 부채 1000조 시대를 맞아 전문가와 함께 솔루션 찾기에 나섰다.

 

이날 로버트 할리는 “친구들이 돈을 빌려달라고 하는데 돈이 없다. 난 의외로 빚이 너무 많은 편이다. 카드 빚도 있고 집 재출금도 갚아야 한다”며 “얼마 전에 아내가 운영 중인 학교도 새로운 캠퍼스로 이전해 빚이 늘었다. 돈이 한 푼도 없다”라고 말했다.

 

이어 “신용카드를 5개 갖고 있는데 최근 카드 한 장이 사라졌다. 고등학생인 막내 아들이 카드를 몰래 가져가 써 버렸다. 알고보니 6개월 간 나 몰래 1000만원을 썼다”며 “당시 나도 모르게 없어졌고 카드가 많아 눈치채지 못했다. 은행가서 사용 내역서를 뽑아 보고 한숨만 나왔다. 소액결제 내역은 자세히 안 나오더라. 나중에 아들을 혼냈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로버트 할리와 같이 김나운이 출현했다.



연예팀 sisunnews@sisu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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