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과 함께 밀접한 관계를 이루며 살아 온 인류. 인간과 동물이 아름답고 건강하게 공존하기 위해 알아야할 동물 관련 정책을 보기 쉽게 모았습니다. <2020년 8월 셋째 주 동물 정책 브리핑>

● 해양수산부
- 집중호우로 발생된 해양쓰레기 긴급 수거·처리
집중호우로 인해 발생한 해양쓰레기 수거·처리를 적극 지원하고 있으며, 태풍으로 인해 발생할 해양쓰레기도 신속하게 처리되도록 하겠다. 목포항만에 청항선 2척(목포청해호 64톤, 청해2호 82톤)과 어항관리선 1척(어항서해5호, 59톤)을 투입하여 해양쓰레기를 수거하고 있으며, 완도에 있는 어항관리선(어항남해1호 59톤) 1척도 추가로 긴급 투입하여 수거 및 처리작업에 속도를 낼 예정이다. 다른 연안지역의 해양쓰레기 발생량도 빠른 시일 내에 파악하여 수거·처리 비용을 지원할 계획이다.

● 환경부
- 멸종위기종 수염풍뎅이, 청주에서 신규 서식지 발견
최근 충북 청주시에서 멸종위기 야생생물 Ⅰ급인 수염풍뎅이의 신규 서식지를 발견했다. 수염풍뎅이 성충은 늦봄부터 가을까지 볼 수 있으며, 주로 6~7월에 많이 관찰된다. 환경부는 하천개발 등으로 개체가 급격히 감소하고 있는 수염풍뎅이를 멸종위기 야생생물 Ⅰ급으로 지정하여 보호하고 있다. 국립생태원 멸종위기종복원센터는 2019년 9월부터 '멸종위기 야생생물 통합콜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통합콜센터로 접수된 제보를 바탕으로 수염풍뎅이의 신규 서식지를 확인했다. 조사팀은 현장 확인 후, 최초 신고지점에서 약 5Km 떨어진 곳에서 수염풍뎅이 10여 개체를 확인했다.

● 농림축산식품부
- 집중호우 대응, 농작물 병해충 방제에 총력
집중호우가 끝나는 즉시 농촌진흥청, 농협경제지주와 함께 가용 방제 인력·장비를 최대한 동원하여 농작물 병해충 방제에 나서기로 하였다. 이는 7월 기상여건이 좋지 않았던 상황에서 8월 들어서도 계속된 집중호우로 일조량이 적고 습도가 높아 농작물 생육과 생산량에 큰 영향을 미치는 병해충이 예년보다 많이 발생하였고, 향후 확산될 가능성도 높은 상황이기 때문이다. 특히 벼의 경우는 잎집무늬마름병·이삭도열병, 고추는 탄저병·바이러스병 발생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더욱 자세한 내용은 각 부처의 홈페이지 또는 문의처에 유선 연락으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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