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규제 강화에도 부산 아파트 매매 가격 오름세 外 [오늘의 주요뉴스]

[오늘의 주요뉴스]

부동산 규제 강화에도 부산 아파트 매매 가격 오름세

13일 한국감정원이 발표한 8월 2주(10일)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 조사 결과를 보면 부산 아파트 매매 가격은 전주 대비 0.16% 상승했다. 지역별로는 해운대구가 0.49%, 수영구 0.41%, 동래구 0.35%, 연제구 0.18%, 남구 0.15% 등 동부산권에서 오름세를 주도했다. 부산 아파트 가격은 7월 4주(27일)와 8월 1주(3일)에도 각각 0.12% 올랐다. 부산지역 아파트 가격 상승은 지난 6월 15일 이후 9주 연속 이어지고 있다.

한국판 뉴딜, 법·제도개혁 TF 가동

경제계와 더불어민주당, 정부는 13일 서울 중구 대한상의에서 한국판 뉴딜 법·제도 개혁 태스크포스(TF) 첫 회의를 열고, 애로 요인 발굴에 착수했다. 이날 1차 회의에서는 TF 운영계획, 법·제도 혁신의 필요성과 향후 과제에 대해 논의했다. TF는 앞으로 대한상의 등 경제단체 홈페이지에 법·제도 개선 과제 건의 접수창구를 만들고, 지역별 순회 간담회 등을 열어 소속 회원사 등으로부터 법·제도 개선 과제를 적극 발굴해나갈 예정이다.

시도지사협의회, 특별재난지역 확대 지정 촉구

시도지사 협의회는 13일 17개 시도지사 공동건의서를 통해 "국민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어려움에 부닥쳐 있는데 호우피해까지 이중고를 겪고 있다"며 "중앙정부가 보다 광범위하고 현실화한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건의했다. 또 피해 지역이 광범위하지만 특별재난지역은 일부 시·군에 그치고 있고, 같은 피해에도 행정구역이 달라 특별재난지역에 제외되는 형평성 문제도 있음을 지적했다. 협의회는 "신속히 특별재난지역을 확대 지정해 적시에 피해복구가 이루어지도록 해야 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