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김아련] 평범한 일상일 수도, 특별한 날일 수도 있는 오늘, 10년 전 오늘에는 어떤 일이 있었을까? 10년 전의 이슈를 통해 그날을 추억하고 반성해 보는 시간을 가져본다.

[pixabay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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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전 오늘인 2010년 8월 22일에는 압록강이 범람해 신의주 위화도 섬 전체가 바다처럼 변했습니다.

수십 대의 군 비행기와 함정이 동원돼 주민 5천여 명을 구조했다고 북한 관영통신이 전할 만큼 상황이 긴박했습니다. 신의주 시내에도 강물이 넘쳐 3개 구역의 모든 건물이 침수돼 주민들이 긴급 대피했습니다.

압록강변 중국 쪽인 단둥은 철제빔과 목재로 높이 쌓아올린 수방벽 덕분에 홍수피해를 줄였습니다. 그러나 신의주는 흙으로 낮게 쌓은 둑이 거의 전부여서 강물 범람에 무방비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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