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요뉴스]

인천 북항 해상서 예인선 침수 후 기름 흘러나가

[인천해양경찰서 제공]
[인천해양경찰서 제공]

10일 오전 7시 46분께 인천시 동구 북항 만석부두 앞 해상에서 140t급 예인선 A호가 침수됐다. 해경은 선체 앞부분에서 발견된 파손 부위를 통해 바닷물이 흘러들어 A호가 침수된 뒤 선내 기름이 해상으로 흘러나간 것으로 추정했다. 올해 1월부터 최근까지 인천 앞바다에서는 모두 12건의 해양오염 사고가 발생했다. 인천해양경찰서 관계자는 "부주의로 기름 등 오염물질을 해상으로 유출하면 해양환경관리법에 따라 5년 이하의 징역형이나 5천만원 이하의 벌금형을 선고받는다"고 말했다.

산림조합, 집중호우 피해 본 충북 제천시 등 지원대책 논의

최창호 산림조합중앙회장은 10일 집중호우로 피해를 본 충북 제천시 봉양읍 연박리, 음성군 삼성면 용대리, 경기 안성시 일죽면 화봉리를 각각 방문해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향후 복구방안과 지원대책을 논의했다. 산림조합은 장기화한 장마로 전국적으로 피해가 속출하는 가운데 이미 피해조사와 응급복구를 위해 현재 30곳에 중앙회와 회원조합 인력과 장비를 지원하고 있다. 최 회장은 재난관리책임자 등 관계자들에게 피해지역의 신속한 조사와 응급복구로 인명·재산 등의 추가 피해가 일어나지 않도록 중앙회와 회원조합이 전사적으로 지원할 것을 당부했다.

엠넷 '프로듀스' 과징금 결정... 최고 수준 제재

[인천해양경찰서 제공]
[엠넷 제공]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10일 전체회의 결과 엠넷 '프로듀스 101', '프로듀스 101 시즌2', '프로듀스 48', '프로듀스 X 101' 등 프로듀스 전 시즌에 대해 방송법상 최고 수준 제재인 과징금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방통심의위는 시즌 1의 경우 1차 투표 결과 외에 4차 투표 결과도 조작된 사실을 추가 확인했다. 과징금액은 추후 전체회의에서 위반 행위의 내용과 정도, 기간 및 횟수 등을 고려해 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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