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우가 지속되면서 낙동강 하류 지역에 홍수주의보가 발효됐다.
낙동강홍수통제소는 상류에서 빗물이 꾸준히 유입되면서 낙동강 하류지역 수위가 점차 높아짐에 따라 8일 오후 3시 20분을 기해 부산 구포대교 지점에 홍수주의보를 발령했다.
구포대교 수위는 오후 4시 4m를 넘어선 데 이어 조금씩 높아지고 있다. 삼락생태공원 등은 이미 침수해 경찰이 차량 통행을 제한하고 있다.
호우 경보가 내려진 부산에는 7일 오후부터 8일 오후 2시까지 260㎜의 비가 내렸으며, 최대 초속 21.7m의 강한 바람이 불었다.
홍수통제소는 또 이날 오후 3시 40분을 기해 낙동강 대구 성하리지점에도 홍수 주의보를 발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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