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요뉴스]

부산 시간당 30㎜ 집중호우 예상... 안전사고 각별히 유의

[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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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은 7일 오후 5시 50분을 기해 부산 지역에 호우주의보를 발효한다고 밝혔다. 8일까지 50∼100㎜가 예보됐으며 지역에 따라 시간당 30㎜ 이상 집중호우가 내리는 곳도 있겠다고 예상했다. 부산은 지난달 23일 만조 전후 시간당 80㎜가 넘는 비가 내려 피해가 속출했다. 부산 기상청 관계자는 "국지성 호우에 따라 갑자기 계곡이나 하천물이 불어날 수 있으니 야영객 등은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고양 반석교회 확진자 중 보육교사 포함... 어린이집 전수조사

경기 고양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한 일산동구 풍동 반석교회 관련 확진자 중 어린이집 보육교사가 포함돼 해당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전수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7일 밝혔다. 해당 어린이집의 정원은 40여명이며, 교사는 13명이 근무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지난 5일 오후 확진 판정을 받은 고양시 96번째 환자와 2일 교회에서 접촉한 것으로 확인됐다.

안성, 철원 등 7개 시군 특별재난지역 선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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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7일 최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본 경기 안성시, 강원 철원군, 충북 충주시·제천시, 음성군, 충남 천안시·아산시 등 7개 시·군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했다. 피해 지역은 자연재난의 경우 피해액이 국고 지원기준(18억∼42억원)의 2.5배를 초과한 시·군·구 등 지자체별 기준에 따라 정해진다. 진영 행안부 장관은 "이번 피해지역에서 수해가 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피해 원인을 근본적으로 해소하고, 기후변화나 기상이변으로 인한 집중호우에 각종 방재 시설이 최대한 견딜 수 있도록 개선하는 등 종합적인 복구계획을 수립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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