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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선박 한국인 선장 코로나19 확진 판정...해당 선박 소독 작업 완료

[사진/부산항운노조 제공]
[사진/부산항운노조 제공]

러시아 선박의 한국인 선장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부산시 보건당국은 전날 568명을 검사한 결과 부산 동래구 거주자 50대 남성 A 씨가 확진 판정(170번)을 받았다고 4일 밝혔다. 이 남성은 지난해 7월 입항해 감천항에 접안해 있는 러시아 어선 영진607호 선장으로 그동안 부산 자택에서 선박을 오가며 근무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해당 선박은 보안 구역인 감천항 3부두에 접안돼 접근금지 명령이 내려졌으며 소독 작업을 완료한 상태다.

성추행 피해 주장 여직원, 오히려 허위신고와 무고로 해고당해

전남대 산학협력단 정규직 여성 직원이 부서 노래방 회식에서 상사에게 성추행을 당했다고 학교 측에 신고했다가 허위신고와 무고로 해고당했다. 4일 전남대에 따르면 전남대 산학협력단 일부 남녀 직원은 지난해 12월 송년 회식을 하고 노래방으로 옮겨 음주와 가무를 했다. 정규직 여성 직원 A 씨는 송년 회식 2주가량 후 대학 인권센터에 노래방에서 상사에게 성추행을 당했다고 신고했다. 노래방 CCTV 등을 확인한 징계위원회는 A 씨가 의도를 가지고 허위신고와 무고를 한 것으로 판단하고 A 씨를 해고했다. 해당 여성은 학교 측의 조치에 반발해 해고 무효 소송을 제기했다.

ISU 이사회, 피겨 그랑프리대회 정상 개최 안건 통과...개최 여부 추후 결정

[사진/EPA=연합뉴스 제공]
[사진/EPA=연합뉴스 제공]

국제빙상경기연맹(ISU)이 2020-2021시즌 ISU 피겨스케이팅 그랑프리 대회를 강행하기로 했다고 4일 일본 교도통신이 보도했다. 이 매체는 관계자 말을 인용해 "ISU는 3일 온라인 이사회를 열어 피겨스케이팅 그랑프리 6개 대회 정상 개최 안건을 통과시켰다"며 "선수 이동 문제 등 세부적인 내용은 추후 결정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대회 개막까지 두 달 이상 남긴 상황에서 섣불리 취소 결정을 하지 않은 것으로 보이며 대회 강행 의지라기보다 사태 추이를 더 살펴보겠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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