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캘리포니아 남부서 발생 산불, 40도 폭염 등에 업고 나흘째 확산 [글로벌이야기]
美 캘리포니아 남부서 발생 산불, 40도 폭염 등에 업고 나흘째 확산 [글로벌이야기]
  • 보도본부 | 조재휘 기자
  • 승인 2020.08.04 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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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선뉴스 조재휘] 미국 캘리포니아 남부 지역에서 발생한 산불이 섭씨 40도를 넘는 폭염을 등에 업고 나흘째 확산하고 있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소방당국은 현지 시각으로 3일 리버사이드 카운티에서 발생한 산불인 이른바 '애플 파이어'가 고온 건조한 날씨와 돌풍을 타고 계속 확산하고 있다고 밝혔다고 AP통신 등이 보도했다.

1. 주민들의 대피

[사진/신화=연합뉴스 제공]
[사진/신화=연합뉴스 제공]

이번 산불은 지난달 31일 로스앤젤레스(LA)에서 137㎞ 떨어진 체리 밸리라는 마을에서 시작됐으며 현재까지 83㎢의 산림을 태웠고 주택 1채와 건물 2동을 집어삼켰다. 또 2,600가구 8,000여명의 주민이 대피했고, 샌버너디노 국유림의 캠프장과 등산로가 폐쇄됐다. 

2. 화재 진화의 어려움

[사진/AFP=연합뉴스 제공]
[사진/AFP=연합뉴스 제공]

소방당국은 2,300여명의 소방관을 투입하고 비행기와 헬기를 동원해 산불 진화에 나섰지만, 산불이 가파르고 험준한 지형을 따라 빠르게 번지고 있어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산불 확산을 막는 차단선 구축 진척도는 현재 5%에 불과하다고 밝혔다.

3. 폭염 경보 발령    

[사진/연합뉴스 제공]
[사진/AP=연합뉴스 제공]

미 기상청은 캘리포니아 남부 지역에 넓게 자리 잡은 고기압으로 인해 "위험할 정도로 더운 날씨가 이어질 것"이라며 최고 기온 43도에 달하는 폭염 경보를 발령했다. 기상청은 또 산불 현장에서 발생한 거대한 연기가 애리조나주 서쪽 지역으로까지 퍼졌다며 대기 질 악화를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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