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타이젬배 전국 생활체육 동호인 바둑리그’ 시즌3가 8월 15일(토) 오후1시 서울 영등포구 문래동 올댓마인드 바둑경기장에서 막을 올린다.

바둑의 본격 생활체육 무대 입성을 알리는 ‘2020 타이젬배 전국 생활체육 동호인 바둑리그’는 승강제 리그 방식을 표방하며 전 부문 개인전으로 열린다.

[대한바둑협회 제공]

특히 이번 시즌3부터는 LG배 세계선수권에서 우승하며 세계 최고의 자리에 오른 신진서 프로가 대회홍보 모델로 활동한다. 이에 협회 측에서도 신진서와 함께 하는 여러 가지 이벤트를 계획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2020 타이젬배 전국 생활체육 동호인바둑리그는 7월4일 시즌1을 시작으로 12월 시즌10까지 총 10회 개최를 예정하고 있다. 모든 대회는 별개의 대회로 치러지며, 이 중 한 번만 참가해도 전적과 성적이 다음 시즌까지 인정된다.

[대한바둑협회 제공]

또한 대회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대회 성적에 따라 매 시즌 참가부가 변동하는 승강급제를 도입하고 있다. 또한 바둑인프라 구축사업으로 개발된 경기결과 애플리케이션과 대한바둑협회 기보뷰어 애플리케이션 등 여러 전산장비 등을 활용하여 동호인대회의 문제점으로 지적돼온 부정 급수와 부정 출전을 방지하고 있다.

모든 참가자들에게는 타이젬 플러스 정기회원권(1만 원 상당) 및 타이젬 10,000,000포인트가 지급되며 입상자에게는 부상이 지급된다.

참가 접수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8월7일(금)까지 80명 선착순으로 제한하며 기간 내에 참가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협회 관계자는 “올해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모든 시즌을 대회장 내에서 대국자간 적절한 간격을 두고 온라인 바둑으로 진행되며, 마스크 및 장갑 착용 의무를 철저히 이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2020 타이젬배 전국 생활체육 동호인 바둑리그는 (사)대한바둑협회가 주최・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재정 후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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