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회사 moon moon이 주변의 소중한 사람과 비대면으로 실시간 tea-time을 공유할 수 있는 IOT텀블러를 오는 12월 런칭할 예정이라고 31일 밝혔다.

업체 관계자는 “사람들 간 직접적으로 메시지를 통해 연락하는 것이 아닌, 텀블러를 사용하는 것만으로 소중한 사람에게 안부를 전하며 실시간으로 티타임을 공유할 수 있는 감성link 아이템 스마트 텀블러를 출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문문 김주혁대표]
[문문 김주혁대표]

이 텀블러는 앱과 블루투스로 연동이 되며, 앱에서 자신이 실시간으로 tea-time을 하고 싶은 사람을 팔로우를 하면, 팔로우 당한 사람이 텀블러를 사용할 때 자신의 텀블러가 반짝이게 되는 원리다.

예를 들어 한국에서 남자친구가 텀블러를 사용하면 유학을 가 있는 여자친구의 텀블러의 LED가 실시간으로 반짝이게 되는 아이템이다. 쉽게 말해 여자친구는 텀블러가 스스로 반짝인다면 ‘남자친구가 실시간으로 텀블러를 사용중이구나’라고 알 수 있는 아이템이다.

또한 연예인과 팬덤 소통의 매개체를 텀블러로 이용 할 수 있다.

해당 업체는 회사 이름처럼 멀리 떨어져 있는 소중한 사람들과 실시간으로 달달(moon moon)한 티타임을 공유하라는 뜻으로 설립되었으며, 그 첫 출시 매개체를 텀블러로 선택하였다고 전했다. 또 아이돌 스타와 팬이 티타임을 교감할 수 있는 텀블러도 후속제품으로 기획중이라고 밝혔다.

업체 관계자는 “기러기아버지, 장거리 커플, 좋아하는 연예인, 타 지역에서 자취하는 자녀 등등 사람마다 ‘소중한 사람하면 가장 먼저 누가 떠오르나?’는 질문을 하면 떠오르는 사람이 많을 것”이라며 “이렇듯 소중한 사람은 늘 마음속에 담아 두지만 표현하지 않거나 안부를 전달하는 것을 등한시 하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이어 “그래서 우리는 일상 속에서 자주 사용하는 물건들을 사용하면서 잘 지내고 있다는 신호를 보낸다면 좀 더 걱정 없이 재밌게 안부를 주고받지 않을까? 라는 의문에서 이 프로젝트를 시작하게 되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문문은 현재 국내 펀딩을 먼저 시작으로 해외까지 배송을 시작하여 기존에 없던 SNS기반 IOT 플랫폼을 계획 중이며, 텀블러 다음 매개체를 기획하여 달달한 플랫폼을 전 세계인들이 즐길 수 있는 제품을 꾸준히 만드는 것이 목표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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