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컷뉴스] 소속사 일으켜 세운 구세주 아이돌, 누가 있나?
[세컷뉴스] 소속사 일으켜 세운 구세주 아이돌, 누가 있나?
  • 보도본부 | 김아련 기자
  • 승인 2020.07.31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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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선뉴스 김아련] 최근 음악 소비 추세가 달라지면서 음반 업계가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수많은 팬덤을 거느리며 소속사를 살린 아이돌이 있다. 특히 해외에서는 방탄소년단의 세계적인 성공을 이끈 빅히트의 성공 요인 분석에 대한 보고서가 쏟아지고 있다. 소속사를 일으켜 세운 구세주 아이돌은 누가 있는지 알아보자.

첫 번째, 중소 기획사에서 세계적 성공을 거둔 ‘방탄소년단(BTS)'

[wikipedia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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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 기획사였던 빅히트엔터테인먼트는 2013년 데뷔한 방탄소년단이 세계적 성공을 거두며 엄청난 매출 성장을 기록했다. 증권가에서는 주가수익비율(PER)을 기준으로 산출한 빅히트의 기업가치가 최소 2조원을 넘을 것이란 전망도 나오는 상황이다. 방탄소년단 멤버들은 지난 2018년 재계약을 하게 된 이유로 빅히트엔터테인먼트 방시혁 대표 프로듀서와의 신뢰를 꼽았다.

당시 빅히트엔터테인먼트는 사내 구성원과 주주들에게 보낸 메일에서 "방탄소년단과 깊은 신뢰와 애정을 바탕으로 7년 재계약을 했다"고 밝혔다. 빅히트는 2005년 2월 설립된 음악 제작 및 매니지먼트 회사로 방탄소년단을 비롯해 가수 이현, 보이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소속돼 있다.

두 번째, 데뷔 때부터 함께한 로엔의 레전드 ‘아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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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kimedia 제공]

가수 데뷔 전 아이유는 20여 차례의 오디션 낙방 끝에 로엔엔터테인먼트(현 카카오M)에 입성했다. 이후 그녀는 10개월의 연습생 기간을 거쳐 가수로 데뷔했다. 그로부터 2년 후에 ‘좋은 날’이 메가 히트를 기록하면서 아이유는 톱 가수의 대열에 올랐다. 당시 음원 매출로만 60억 원의 수익을 올렸으며 방송 출연료와 광고료를 더하면 100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된다.

이러한 수입으로 걸어 다니는 기업이란 수식어까지 붙었다. 아이유가 신곡을 발표할 때마다 로엔의 주가는 급등했다. 여러 소속사의 러브콜에도 아이유는 10년을 넘게 연습생 시절부터 함께 했던 소속사와의 의리를 지켜 팬들로부터 ‘로엔의 딸’에서 ‘로엔의 레전드’라는 별명까지 얻었다.

세 번째, 신곡으로 YG의 부활에 힘을 보탠 ‘블랙핑크’

[wikipedia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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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핑크의 신곡 ‘하우 유 라이크 댓’(How You Like That)이 큰 인기를 끌면서 YG엔터테인먼트 부활에 힘쓰고 있다. 컴백 후 10일 동안 YG엔터테인먼트의 시가총액은 1220억원 가량 증가했다. YG는 지난 3월 19일 장중 1만8950원까지 떨어지며 52주 신저가를 찍었지만 지난달 30일 장중 4만275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증권가에 따르면 YG가 블랙핑크 효과로 올해 150만장의 음반 판매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했다. 지난달 26일 음원이 공개된 블랙핑크의 '하우 유 라이크 댓(How You Like That)'은 국내 6개 주요 음원사이트 차트 정상에 올랐으며 미국을 포함해 아이튠즈 송차트 64개국 1위를 기록했다.

이렇게 오랜 시간동안 데뷔 때부터 소속사와 함께했던 아이돌들은 현재 의리를 지켜가며 꾸준히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멤버들의 능력도 중요하지만 아티스트의 재능을 파악하고 그에 따라 역할을 찾아갈 수 있도록 도와준 소속사의 관리도 성공 요인으로 꼽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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