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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서 호우특보 속에 아파트 등 침수 피해 속출

[특허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연합뉴스 제공]

30일 대전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부터 이날 오전 11시까지 누적 강수량은 대전(문화) 197㎜, 금산 150.5㎜, 계룡 144㎜, 논산 142㎜, 대전 141.2㎜, 천안(성거) 118㎜, 세종(금남) 111.5㎜, 아산(송악) 90.5㎜, 공주(정안) 71.5㎜ 등이다. 대전·세종·충남 지역에 호우 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시간당 102㎜의 폭우가 내려 1명이 사망하고 아파트 등 주택이 침수되는 등 피해가 속출했다. 대전시는 재난 문자를 통해 "모든 지하차도에 침수 우려가 있으니 우회하라"며 "동구 대동천 철갑교 인근 하천 범람 위험이 있으니, 인근 주민은 안전한 장소로 이동해 달라"고 당부했다.

KAIST, 자연계 촉매 효소 닮은 산업용 촉매 개발

한국과학기술원(KAIST)은 최민기·김형준 교수 공동 연구팀이 자연계 촉매인 효소를 모방해 효율을 높인 산업용 촉매를 개발했다고 30일 밝혔다. 연구팀은 단백질처럼 부드러우면서도 열화학적 안정성이 높은 '폴리페닐렌설파이드'(PPS)라는 고분자를 이용, 효소처럼 고분자 막으로 촉매 활성점인 금속을 감싼 형태의 촉매를 개발했다. 기존 팔라듐(Pd) 촉매와 비교해 선택도는 2배 이상, 안정성은 10배 이상 높다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특허청, 직무 관련 사건 변리사 추천 전면 금지

[특허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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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청은 30일 사회 전반의 공정성 개선에 대한 높아진 눈높이를 반영해 앞으로 특허청 공무원들은 민원인(직무관련자)에게 변리사나 특허법률사무소 추천·소개행위를 할 수 없게 되며, 특허 심사·심판 사건 담당 변리사가 공무원과 연고 관계를 활용해 영업활동을 하는 것도 전면 금지된다고 밝혔다. 우선 지식재산 심사·심판 사건을 담당하는 변리사들이 특허청 직원과의 연고 관계 등을 고객에게 알리거나 이를 활용한 영업활동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변리사법 개정을 추진한다. 국민적 관심이 큰 주요 심판사건에 대해 일반 국민이 참관하고, 기술전문가가 참여할 수 있도록 하며, 전문 심리위원제도 도입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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