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여파로 침체된 한국 영화계를 응원하기 위해 틱톡(TikTok)에서 마련한 ‘#힘내라한국영화’ 챌린지가 누적 참여자 수 29일 기준 3천9백여 명을 기록하고 있다. 8월 3일 챌린지 종료일까지 목표 참여자수 5천명을 거뜬히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

이와 같은 반응의 이유 중 하나는 챌린지 참여를 통한 기부캠페인 형식으로 진행된다는 점이다. #힘내라한국영화 챌린지는 참여자 수 1명당 1만 원씩 최대 5천만 원까지 지원금이 쌓이며, 누적 금액은 세로형 단편영화의 제작 지원금으로 전달된다.

영화계 관계자는 “틱톡에서 기획한 #힘내라한국영화 챌린지는 지금까지 배우 조성하, 박성웅, 엄정화, 이레 등 다수 배우들이 참여해 화제가 되기도 했는데, 이러한 유명 스타들의 챌린지 동참 소식이 전해지면서 누리꾼들의 한국영화 응원물결이 이어지고 있다”며 “특히 이번 챌린지는 참여 시 1만 원의 기부금이 모여 한국 영화 발전 기금으로 전달되는 기부캠페인 방식으로 진행되는 만큼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힘내라한국영화 챌린지는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와 영화진흥위원회, 틱톡이 함께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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