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구호개발NGO 굿피플(회장 김천수)이 SBS(사장 박정훈), 영양군(군수 오도창)과 함께 영양군 영양읍에 공립형 지역아동센터 완공식을 지난 24일(금) 개최했다. 이날 완공식에는 굿피플 김천수 회장, SBS 성영준 국장, 오도창 영양군수를 비롯해 굿피플 및 영양군청 관계자, 학생, 주민대표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영양군 공립형 지역아동센터는 희망TV SBS의 사회공헌 사업으로 방과 후 돌봄 서비스가 부족한 농어촌 지역 아동들을 위해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아동의 놀 권리 향상을 보장하고자 시작됐다. 완공된 공립형 지역아동센터는 대지면적 428㎡, 건축면적 206.18㎡의 지상 2층 규모로 지어져 내부에는 교육실, 다목적실, 도서실 등을 갖추었다.

(왼쪽 4번째부터) 오도창 영양군수, 장영호 군의회 의장, 굿피플 김천수 회장, SBS 성영준 시사교양 국장

굿피플은 영양군과 함께하는 이번 건립 프로젝트에 함께했다. 영양군에 공립형 지역아동센터를 기부할 예정이며, 영양군이 신축 부지를 무상으로 제공하고 주민공청회를 통해 수렴된 의견을 바탕으로 대한건축사협회가 설계를 진행했다. KCC와 동국제강은 각각 철근 및 알루미늄 창호를 기부하며 뜻을 모았다.

센터는 건전한 놀이와 교육·문화활동을 제공하고 지역 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데 활용될 예정이다.

굿피플 김천수 회장은 “모든 아동은 배우고 성장하며 더 나은 미래를 가질 권리가 있다. 공립형 지역아동센터가 이러한 아동의 권리를 지키고 교육기회를 확대하는 출발점이 되기를 바란다”라며 “계속해서 자라나는 아동들의 전인적 성장을 위해 다각적으로 힘쓰는 굿피플이 되겠다”라고 밝혔다.

영양군수 오도창은 “안정적인 돌봄 환경이 필요했던 아동들을 위해 마음을 모아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라며 “미래의 주역인 아동들이 독창적이고 특색 있는 교육을 받고 지역 주민여러분들 또한 안심하고 키울 수 있는 좋은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1999년 설립된 국제구호개발 NGO 굿피플은 국내 그룹홈 및 지역아동센터 122개 기관과 연계하여 지역아동센터 지원사업, 방과 후 아동·청소년을 위한 SK행복한 학교, 희귀질환 및 의료지원사업 등 아동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국내사업을 펼치고 있으며 해외 14개국에서 보건의료, 지역개발, 교육지원 등을 활발히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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